[글로벌24 주요뉴스] 에어비앤비 “요르단강 서안 숙소 명단 삭제”

입력 2018.11.20 (20:34) 수정 2018.11.2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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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 지역인 요르단강 서안에 위치한 숙소 명단을 삭제할 방침이라는 알자지라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에어비앤비는 현지 시간 어제 숙박시설과 숙박객을 연결해 주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서안 숙소 약 2백 곳의 목록을 삭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회사는 그동안 이스라엘의 점령으로 팔레스타인 난민이 발생한 땅에서 수익 사업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며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국제인권단체와 팔레스타인 측은 에어비앤비의 발표에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룰라 마야/팔레스타인 관광부 장관 : "점령지 내 모든 정착촌은 국제법을 위반한 것입니다. 모든 여행사들이 가능한 한 빨리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기 바랍니다."]

이에 대해, 요르단강 서안 점령을 정당화하고자 하는 이스라엘 정부의 반발이 이어졌는데요,

이스라엘 정부가 이스라엘 전역에서 에어비앤비의 영업 활동을 제한하도록 지시했다고 포춘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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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20 20:36:20
    • 수정2018-11-20 20: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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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 지역인 요르단강 서안에 위치한 숙소 명단을 삭제할 방침이라는 알자지라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에어비앤비는 현지 시간 어제 숙박시설과 숙박객을 연결해 주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서안 숙소 약 2백 곳의 목록을 삭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회사는 그동안 이스라엘의 점령으로 팔레스타인 난민이 발생한 땅에서 수익 사업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며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국제인권단체와 팔레스타인 측은 에어비앤비의 발표에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룰라 마야/팔레스타인 관광부 장관 : "점령지 내 모든 정착촌은 국제법을 위반한 것입니다. 모든 여행사들이 가능한 한 빨리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기 바랍니다."]

이에 대해, 요르단강 서안 점령을 정당화하고자 하는 이스라엘 정부의 반발이 이어졌는데요,

이스라엘 정부가 이스라엘 전역에서 에어비앤비의 영업 활동을 제한하도록 지시했다고 포춘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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