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고생 많으시죠?” 점원들 위한 즉석 공연

[앵커]

글로벌 스토리입니다.

차에 탄 채 음식을 주문하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점원들을 놀라게 한 일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 국내에선 손님이 아르바이트생에게 음식을 집어던져 비난이 쏟아졌는데요.

이것과 확연히 비교되는 영상, 함께 보시죠.

[리포트]

손님이 주문한 햄버거를 건내주려던 직원!

어리둥절한 표정도 잠시, 얼굴 가득 웃음이 번집니다.

매장 밖에서 즉석 공연이 펼쳐졌기 때문인데요.

이동식 무대엔 록밴드가 악기를 연주하며 열정적인 노래를 불러주고요.

점원들도 어깨를 들썩이며 화음을 맞춥니다.

이 훈훈한 장면은?

미국의 영상제작자, '스튜어트 엣지'가 밴드를 섭외해 기획한 건데요.

휴일, 늦은 시간에도 일하는 점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소규모 록 콘서트였지만 점원들에겐 큰 위로와 힘이 됐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