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서 KTX 열차 단전으로 정차…상하행선 운행 지연
입력 2018.11.20 (21:46)
수정 2018.11.2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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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앞서 보신 것처럼
KTX 오송역에서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고속철 양방향 모두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3시간 넘게
복구가 늦어지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상하행선 모두
줄줄이 지연 사태를 빚었습니다.
송락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KTX 열차가
역 승강장이 아닌
선로 위에 멈춰서 있습니다.
진주에서 서울로 가던
KTX 열차가
오늘 오후 5시쯤
오송역 인근을 지날 때
전차선이 끊어졌습니다.
사고 현장 부근에서는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나기도 했습니다.
승객들은
객실 안에서
3시간 넘게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이응대 / 사고 열차 탑승객[녹취]
"승객들이 내부에 밀폐된 공간에 갇혀 있어서 승객들이 숨이 막혀서 창문을 깨려고 해요. 지금 근데 대책이 없어요. 아무 안내도 없고."
코레일이
뒤따르던 상행 열차를
하행선 일반 선로로
우회하도록 하면서
상하행선 모두 차질을 빚었습니다.
경부선과 호남선 등
상행선 13편,
하행선 14편이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사고 여파로
열차를 타지 못하게 된 승객들은
코레일 측의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정병두/열차 예약 승객[인터뷰]
(열차) 지연이 예측되는 시간을 좀 알려주면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데 일단 지연이 되면 언제 열차가 도착할지 모르기 때문에 마냥 보면서 기다려야 하잖아요.
코레일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선 가운데
열차 운행은
내일 새벽쯤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KTX 오송역에서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고속철 양방향 모두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3시간 넘게
복구가 늦어지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상하행선 모두
줄줄이 지연 사태를 빚었습니다.
송락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KTX 열차가
역 승강장이 아닌
선로 위에 멈춰서 있습니다.
진주에서 서울로 가던
KTX 열차가
오늘 오후 5시쯤
오송역 인근을 지날 때
전차선이 끊어졌습니다.
사고 현장 부근에서는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나기도 했습니다.
승객들은
객실 안에서
3시간 넘게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이응대 / 사고 열차 탑승객[녹취]
"승객들이 내부에 밀폐된 공간에 갇혀 있어서 승객들이 숨이 막혀서 창문을 깨려고 해요. 지금 근데 대책이 없어요. 아무 안내도 없고."
코레일이
뒤따르던 상행 열차를
하행선 일반 선로로
우회하도록 하면서
상하행선 모두 차질을 빚었습니다.
경부선과 호남선 등
상행선 13편,
하행선 14편이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사고 여파로
열차를 타지 못하게 된 승객들은
코레일 측의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정병두/열차 예약 승객[인터뷰]
(열차) 지연이 예측되는 시간을 좀 알려주면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데 일단 지연이 되면 언제 열차가 도착할지 모르기 때문에 마냥 보면서 기다려야 하잖아요.
코레일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선 가운데
열차 운행은
내일 새벽쯤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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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송역서 KTX 열차 단전으로 정차…상하행선 운행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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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0 21:46:41
- 수정2018-11-20 23:07:54

[앵커멘트]
앞서 보신 것처럼
KTX 오송역에서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고속철 양방향 모두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3시간 넘게
복구가 늦어지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상하행선 모두
줄줄이 지연 사태를 빚었습니다.
송락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KTX 열차가
역 승강장이 아닌
선로 위에 멈춰서 있습니다.
진주에서 서울로 가던
KTX 열차가
오늘 오후 5시쯤
오송역 인근을 지날 때
전차선이 끊어졌습니다.
사고 현장 부근에서는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나기도 했습니다.
승객들은
객실 안에서
3시간 넘게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이응대 / 사고 열차 탑승객[녹취]
"승객들이 내부에 밀폐된 공간에 갇혀 있어서 승객들이 숨이 막혀서 창문을 깨려고 해요. 지금 근데 대책이 없어요. 아무 안내도 없고."
코레일이
뒤따르던 상행 열차를
하행선 일반 선로로
우회하도록 하면서
상하행선 모두 차질을 빚었습니다.
경부선과 호남선 등
상행선 13편,
하행선 14편이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사고 여파로
열차를 타지 못하게 된 승객들은
코레일 측의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정병두/열차 예약 승객[인터뷰]
(열차) 지연이 예측되는 시간을 좀 알려주면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데 일단 지연이 되면 언제 열차가 도착할지 모르기 때문에 마냥 보면서 기다려야 하잖아요.
코레일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선 가운데
열차 운행은
내일 새벽쯤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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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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