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지는 강원랜드 정규직 요구
입력 2018.11.20 (21:50)
수정 2018.11.2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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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원랜드 협력업체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 요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집회를 열었습니다.
강원랜드는 올해 말까지
정규직 전환 방식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노사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2백여 명이
강원랜드 행정동 앞에 모여
협력업체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집회를 23일까지 나흘간
이어가면서 강원랜드를 압박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영균/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강원본부장 [인터뷰]
"강원권에서도 남의 일이 아닌 내일이라고 생각하고 조합원들이 결의해서 이 문제만큼은 해결해야 하겠다라는 그 입장이 있었기 때문에 오게 됐습니다."
강원랜드는
올해 말까지 정규직 전환 방식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노사 간 의견차이로 중단됐던 정규직 전환 협의 기구가 두 달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자회사 설립 등을 통한
정규직 고용 방식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상당수 직원들은 여전히
직접 고용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이들은 지난해 기준
협력업체 운영비 747억 원을
직접 고용시 인건비로 활용한다고
감안할때 ,, 전체직원 천6백 여명에게
1인당 월 385만 원을 지급할 수 있어
추가 비용이 필요 없다는 겁니다.
김진호/강원랜드 비정규직 공동투쟁단[인터뷰]
"그 돈으로 충분히 우리 직접 고용시키고 재정도 아끼고 나라정책도 따를 수 있는데 전혀 그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또, 직접 고용이 이뤄질 때까지
총파업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노사 간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끝)
강원랜드 협력업체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 요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집회를 열었습니다.
강원랜드는 올해 말까지
정규직 전환 방식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노사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2백여 명이
강원랜드 행정동 앞에 모여
협력업체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집회를 23일까지 나흘간
이어가면서 강원랜드를 압박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영균/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강원본부장 [인터뷰]
"강원권에서도 남의 일이 아닌 내일이라고 생각하고 조합원들이 결의해서 이 문제만큼은 해결해야 하겠다라는 그 입장이 있었기 때문에 오게 됐습니다."
강원랜드는
올해 말까지 정규직 전환 방식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자회사 설립 등을 통한
정규직 고용 방식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상당수 직원들은 여전히
직접 고용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이들은 지난해 기준
협력업체 운영비 747억 원을
직접 고용시 인건비로 활용한다고
감안할때 ,, 전체직원 천6백 여명에게
1인당 월 385만 원을 지급할 수 있어
추가 비용이 필요 없다는 겁니다.
김진호/강원랜드 비정규직 공동투쟁단[인터뷰]
"그 돈으로 충분히 우리 직접 고용시키고 재정도 아끼고 나라정책도 따를 수 있는데 전혀 그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또, 직접 고용이 이뤄질 때까지
총파업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노사 간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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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세지는 강원랜드 정규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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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0 21:50:08
- 수정2018-11-21 00:49:50

[앵커멘트]
강원랜드 협력업체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 요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집회를 열었습니다.
강원랜드는 올해 말까지
정규직 전환 방식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노사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2백여 명이
강원랜드 행정동 앞에 모여
협력업체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집회를 23일까지 나흘간
이어가면서 강원랜드를 압박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영균/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강원본부장 [인터뷰]
"강원권에서도 남의 일이 아닌 내일이라고 생각하고 조합원들이 결의해서 이 문제만큼은 해결해야 하겠다라는 그 입장이 있었기 때문에 오게 됐습니다."
강원랜드는
올해 말까지 정규직 전환 방식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노사 간 의견차이로 중단됐던 정규직 전환 협의 기구가 두 달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자회사 설립 등을 통한
정규직 고용 방식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상당수 직원들은 여전히
직접 고용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이들은 지난해 기준
협력업체 운영비 747억 원을
직접 고용시 인건비로 활용한다고
감안할때 ,, 전체직원 천6백 여명에게
1인당 월 385만 원을 지급할 수 있어
추가 비용이 필요 없다는 겁니다.
김진호/강원랜드 비정규직 공동투쟁단[인터뷰]
"그 돈으로 충분히 우리 직접 고용시키고 재정도 아끼고 나라정책도 따를 수 있는데 전혀 그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또, 직접 고용이 이뤄질 때까지
총파업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노사 간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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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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