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해발 2,757m, 위험한 산악 도로서 스키 활강 도전

입력 2018.11.22 (06:51) 수정 2018.11.2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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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고, 아름답고 게다가 위험하기로 손꼽히는 유럽의 한 산악도로를 자동차 대신 스키를 타고 노련하게 통과하는 도전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리포트]

순백의 설산과 웅장한 산세가 내려다보이는 정상에서 스키를 탄 두 사람이 거침없는 활강을 시작합니다.

미끄럽고 가파른 눈길을 한 번에 통과하는 건 기본이고요.

군데군데 설치된 장애물과 거대한 제설 차량 위를 식은 죽 먹듯 뛰어넘습니다.

스키 고수들의 무한 질주와 아름다운 설경이 어우러진 이곳은 이탈리아와 스위스 접경지대에 자리한 ‘'스텔비오 패스'입니다.

알프스 산맥을 관통하는 해발 2,700여m의 고갯길이자 180도로 휘어진 급커브 구간이 50곳에 달해서, 세계에서 가장 높고 위험한 산악도로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올해 초 유럽의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들이 이 악명 높은 산악도로 정상에서 산허리까지 스키를 타고 하산하는 이색 도전에 나섰는데요.

당시 선수들과 촬영팀은 겨우내 폭설로 일부 통제되던 도로 출입이 완전히 해제되기 전까지 이 도전을 무사히 성공하고자 몇달동안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거듭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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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해발 2,757m, 위험한 산악 도로서 스키 활강 도전
    • 입력 2018-11-22 06:54:08
    • 수정2018-11-22 06:58:08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고, 아름답고 게다가 위험하기로 손꼽히는 유럽의 한 산악도로를 자동차 대신 스키를 타고 노련하게 통과하는 도전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리포트]

순백의 설산과 웅장한 산세가 내려다보이는 정상에서 스키를 탄 두 사람이 거침없는 활강을 시작합니다.

미끄럽고 가파른 눈길을 한 번에 통과하는 건 기본이고요.

군데군데 설치된 장애물과 거대한 제설 차량 위를 식은 죽 먹듯 뛰어넘습니다.

스키 고수들의 무한 질주와 아름다운 설경이 어우러진 이곳은 이탈리아와 스위스 접경지대에 자리한 ‘'스텔비오 패스'입니다.

알프스 산맥을 관통하는 해발 2,700여m의 고갯길이자 180도로 휘어진 급커브 구간이 50곳에 달해서, 세계에서 가장 높고 위험한 산악도로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올해 초 유럽의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들이 이 악명 높은 산악도로 정상에서 산허리까지 스키를 타고 하산하는 이색 도전에 나섰는데요.

당시 선수들과 촬영팀은 겨우내 폭설로 일부 통제되던 도로 출입이 완전히 해제되기 전까지 이 도전을 무사히 성공하고자 몇달동안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거듭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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