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내년부터는 광주 도심에서도
'수소 버스'가 달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수소 버스 6대를 시범적으로 투입합니다.
수소차 보급 확대에 맞춰
충전소를 늘리고 생산 비용을 낮추는 게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
보도에 이영화 기잡니다.
[리포트]
수소 연료로 운행하는 시내버스입니다.
내년부터 광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30대가 달리게 됩니다.
광주에서는 수소 충전소가 있는
광산구 진곡동과 동곡동을 기점으로
6대가 운행할 예정입니다.
버스 가격은 한 대당 8억 3천 만 원,
정부와 광주시, 현대차가 비용을 분담합니다.
수소 버스를 포함해 내년에 광주지역 수소차량은
2백여 대까지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버스의 수소 충전용량은 승용차의 4배여서
내년 상반기에는 충전소도 4곳으로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하지만 북구와 동구 등은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남선/광주그린카진흥원>
"(현재는) 관공서 차량하고 일반 차주 차량하고 나눠지는데
저희 동곡충전소는 약 하루 10대 정도 충전하고 있습니다."
수소 생산 방식도 문제입니다.
현재 광주는 여수산단의 석유화학 공정에서 나오는
'부생수소'를 가져와 판매합니다.
수소 1킬로그램 가격이
8천2백 원인데, 70%가 물류비입니다.
화학산단이 있는 창원이나 울산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천연가스를 수소로 전환하는 장치인
'개질기' 도입이 시급합니다.
<안기성/광주시 자동차산업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서 광주 지역에서 수소가 생산이 가능하도록
개질기 설비를 부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여러 자치단체가 뛰어든
수소 산업 분야에서
광주시가 미래 먹을거리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KBS뉴스 이영화입니다.
내년부터는 광주 도심에서도
'수소 버스'가 달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수소 버스 6대를 시범적으로 투입합니다.
수소차 보급 확대에 맞춰
충전소를 늘리고 생산 비용을 낮추는 게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
보도에 이영화 기잡니다.
[리포트]
수소 연료로 운행하는 시내버스입니다.
내년부터 광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30대가 달리게 됩니다.
광주에서는 수소 충전소가 있는
광산구 진곡동과 동곡동을 기점으로
6대가 운행할 예정입니다.
버스 가격은 한 대당 8억 3천 만 원,
정부와 광주시, 현대차가 비용을 분담합니다.
수소 버스를 포함해 내년에 광주지역 수소차량은
2백여 대까지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버스의 수소 충전용량은 승용차의 4배여서
내년 상반기에는 충전소도 4곳으로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하지만 북구와 동구 등은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남선/광주그린카진흥원>
"(현재는) 관공서 차량하고 일반 차주 차량하고 나눠지는데
저희 동곡충전소는 약 하루 10대 정도 충전하고 있습니다."
수소 생산 방식도 문제입니다.
현재 광주는 여수산단의 석유화학 공정에서 나오는
'부생수소'를 가져와 판매합니다.
수소 1킬로그램 가격이
8천2백 원인데, 70%가 물류비입니다.
화학산단이 있는 창원이나 울산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천연가스를 수소로 전환하는 장치인
'개질기' 도입이 시급합니다.
<안기성/광주시 자동차산업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서 광주 지역에서 수소가 생산이 가능하도록
개질기 설비를 부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여러 자치단체가 뛰어든
수소 산업 분야에서
광주시가 미래 먹을거리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KBS뉴스 이영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소버스 내년에 광주 누빈다
-
- 입력 2018-11-22 07:48:50
[앵커멘트]
내년부터는 광주 도심에서도
'수소 버스'가 달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수소 버스 6대를 시범적으로 투입합니다.
수소차 보급 확대에 맞춰
충전소를 늘리고 생산 비용을 낮추는 게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
보도에 이영화 기잡니다.
[리포트]
수소 연료로 운행하는 시내버스입니다.
내년부터 광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30대가 달리게 됩니다.
광주에서는 수소 충전소가 있는
광산구 진곡동과 동곡동을 기점으로
6대가 운행할 예정입니다.
버스 가격은 한 대당 8억 3천 만 원,
정부와 광주시, 현대차가 비용을 분담합니다.
수소 버스를 포함해 내년에 광주지역 수소차량은
2백여 대까지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버스의 수소 충전용량은 승용차의 4배여서
내년 상반기에는 충전소도 4곳으로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하지만 북구와 동구 등은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남선/광주그린카진흥원>
"(현재는) 관공서 차량하고 일반 차주 차량하고 나눠지는데
저희 동곡충전소는 약 하루 10대 정도 충전하고 있습니다."
수소 생산 방식도 문제입니다.
현재 광주는 여수산단의 석유화학 공정에서 나오는
'부생수소'를 가져와 판매합니다.
수소 1킬로그램 가격이
8천2백 원인데, 70%가 물류비입니다.
화학산단이 있는 창원이나 울산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천연가스를 수소로 전환하는 장치인
'개질기' 도입이 시급합니다.
<안기성/광주시 자동차산업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서 광주 지역에서 수소가 생산이 가능하도록
개질기 설비를 부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여러 자치단체가 뛰어든
수소 산업 분야에서
광주시가 미래 먹을거리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KBS뉴스 이영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