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국조, 2015년 이후가 합의 내용…박원순 협조해야”
입력 2018.11.22 (11:30)
수정 2018.11.2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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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부문 채용비리 국정조사의 범위를 놓고 여야 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2015년 이후 발생한 공기업과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에 대한 비정규직에서 정규직 전환 과정의 채용 비리"라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2일) 당 비상대책위회의 후 '강원랜드 채용비리' 포함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다만 강원랜드처럼 2015년 1월 1일 이전 상황까지 연결돼서 봐야 하는 경우가 나오면 (여야가) 협의해서 다시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의장실에서 합의된 내용을 합의문에 넣기로 했는데 구두로 발표하는 게 낫겠다고 해서 제가 직접 (조사 범위를) 구두로 발표하게 된 것이고, 그게 정확한 합의 내용"이라며, "만약 이게 5년, 10년, 20년 과거로 쭉 올라가면 정쟁만 남기고 특위에서는 아무 성과를 남길 수 없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원내대표는 당 비상대책위회의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이 오로지 정파적 미덕을 위해 국정조사를 이용한 것을 국민들이 판단해달라'고 하며 이상한 정치 행보를 하고 있다"며, "여권과 야4당이 뜻을 모은 국정조사에 대해 왜 유독 박 시장이 나서서 발끈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이 지난 며칠째 측근 홍위병을 내세워 야당과 집권당 지도부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고 있다"며, "박 시장은 국정조사에 적극 협조할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원내대표는 오늘(22일) 당 비상대책위회의 후 '강원랜드 채용비리' 포함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다만 강원랜드처럼 2015년 1월 1일 이전 상황까지 연결돼서 봐야 하는 경우가 나오면 (여야가) 협의해서 다시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의장실에서 합의된 내용을 합의문에 넣기로 했는데 구두로 발표하는 게 낫겠다고 해서 제가 직접 (조사 범위를) 구두로 발표하게 된 것이고, 그게 정확한 합의 내용"이라며, "만약 이게 5년, 10년, 20년 과거로 쭉 올라가면 정쟁만 남기고 특위에서는 아무 성과를 남길 수 없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원내대표는 당 비상대책위회의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이 오로지 정파적 미덕을 위해 국정조사를 이용한 것을 국민들이 판단해달라'고 하며 이상한 정치 행보를 하고 있다"며, "여권과 야4당이 뜻을 모은 국정조사에 대해 왜 유독 박 시장이 나서서 발끈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이 지난 며칠째 측근 홍위병을 내세워 야당과 집권당 지도부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고 있다"며, "박 시장은 국정조사에 적극 협조할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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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태 “국조, 2015년 이후가 합의 내용…박원순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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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2 11:30:32
- 수정2018-11-22 12:53:47

공공 부문 채용비리 국정조사의 범위를 놓고 여야 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2015년 이후 발생한 공기업과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에 대한 비정규직에서 정규직 전환 과정의 채용 비리"라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2일) 당 비상대책위회의 후 '강원랜드 채용비리' 포함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다만 강원랜드처럼 2015년 1월 1일 이전 상황까지 연결돼서 봐야 하는 경우가 나오면 (여야가) 협의해서 다시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의장실에서 합의된 내용을 합의문에 넣기로 했는데 구두로 발표하는 게 낫겠다고 해서 제가 직접 (조사 범위를) 구두로 발표하게 된 것이고, 그게 정확한 합의 내용"이라며, "만약 이게 5년, 10년, 20년 과거로 쭉 올라가면 정쟁만 남기고 특위에서는 아무 성과를 남길 수 없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원내대표는 당 비상대책위회의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이 오로지 정파적 미덕을 위해 국정조사를 이용한 것을 국민들이 판단해달라'고 하며 이상한 정치 행보를 하고 있다"며, "여권과 야4당이 뜻을 모은 국정조사에 대해 왜 유독 박 시장이 나서서 발끈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이 지난 며칠째 측근 홍위병을 내세워 야당과 집권당 지도부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고 있다"며, "박 시장은 국정조사에 적극 협조할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원내대표는 오늘(22일) 당 비상대책위회의 후 '강원랜드 채용비리' 포함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다만 강원랜드처럼 2015년 1월 1일 이전 상황까지 연결돼서 봐야 하는 경우가 나오면 (여야가) 협의해서 다시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의장실에서 합의된 내용을 합의문에 넣기로 했는데 구두로 발표하는 게 낫겠다고 해서 제가 직접 (조사 범위를) 구두로 발표하게 된 것이고, 그게 정확한 합의 내용"이라며, "만약 이게 5년, 10년, 20년 과거로 쭉 올라가면 정쟁만 남기고 특위에서는 아무 성과를 남길 수 없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원내대표는 당 비상대책위회의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이 오로지 정파적 미덕을 위해 국정조사를 이용한 것을 국민들이 판단해달라'고 하며 이상한 정치 행보를 하고 있다"며, "여권과 야4당이 뜻을 모은 국정조사에 대해 왜 유독 박 시장이 나서서 발끈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이 지난 며칠째 측근 홍위병을 내세워 야당과 집권당 지도부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고 있다"며, "박 시장은 국정조사에 적극 협조할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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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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