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DMZ 내 전술도로 연결…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
입력 2018.11.22 (17:02)
수정 2018.11.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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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이 오늘 비무장지대 내에서 도로를 연결했습니다.
남북 군 당국 간에 군사 목적으로 전술도로를 연결한 건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처음 이뤄지는 일입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북이 오늘 9.19 군사합의를 통해 공동 유해발굴을 진행하기로 한 강원도 철원의 비무장지대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술도로를 연결했습니다.
남북 군사당국이 군사적 목적으로 비무장지대 내에서 전술도로를 연결한 건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65년 만에 처음입니다.
앞서 남북은 9.19 군사합의에서 공동유해발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발굴 지역 내에 도로를 개설하고 군사분계선에서 연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이에 따라 지난 달부터 이 일대에서 지뢰제거와 동시에 도로 개설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번에 연결된 도로는 비포장으로 최대폭이 12미터에 길이로는 남북을 합쳐 3km 가량 입니다.
군 당국은 가장 치열했던 전쟁터의 한 가운데에 남북을 연결하는 통로를 열어 과거의 전쟁 상흔을 치유하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북은 이달 말까지 이 지역에서 지뢰와 폭발물 제거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연말까지 도로 공사를 마무리 한 다음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유해발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화살머리고지는 6·25전쟁 당시 치열한 고지전이 벌어졌던 '철의 삼각지' 가운데 하나로 지뢰제거 작업 중 남측 지역에서만 벌써 9구의 6·25 전사자 유해가 발굴됐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남북이 오늘 비무장지대 내에서 도로를 연결했습니다.
남북 군 당국 간에 군사 목적으로 전술도로를 연결한 건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처음 이뤄지는 일입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북이 오늘 9.19 군사합의를 통해 공동 유해발굴을 진행하기로 한 강원도 철원의 비무장지대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술도로를 연결했습니다.
남북 군사당국이 군사적 목적으로 비무장지대 내에서 전술도로를 연결한 건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65년 만에 처음입니다.
앞서 남북은 9.19 군사합의에서 공동유해발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발굴 지역 내에 도로를 개설하고 군사분계선에서 연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이에 따라 지난 달부터 이 일대에서 지뢰제거와 동시에 도로 개설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번에 연결된 도로는 비포장으로 최대폭이 12미터에 길이로는 남북을 합쳐 3km 가량 입니다.
군 당국은 가장 치열했던 전쟁터의 한 가운데에 남북을 연결하는 통로를 열어 과거의 전쟁 상흔을 치유하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북은 이달 말까지 이 지역에서 지뢰와 폭발물 제거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연말까지 도로 공사를 마무리 한 다음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유해발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화살머리고지는 6·25전쟁 당시 치열한 고지전이 벌어졌던 '철의 삼각지' 가운데 하나로 지뢰제거 작업 중 남측 지역에서만 벌써 9구의 6·25 전사자 유해가 발굴됐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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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DMZ 내 전술도로 연결…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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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1-22 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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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오늘 비무장지대 내에서 도로를 연결했습니다.
남북 군 당국 간에 군사 목적으로 전술도로를 연결한 건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처음 이뤄지는 일입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북이 오늘 9.19 군사합의를 통해 공동 유해발굴을 진행하기로 한 강원도 철원의 비무장지대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술도로를 연결했습니다.
남북 군사당국이 군사적 목적으로 비무장지대 내에서 전술도로를 연결한 건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65년 만에 처음입니다.
앞서 남북은 9.19 군사합의에서 공동유해발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발굴 지역 내에 도로를 개설하고 군사분계선에서 연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이에 따라 지난 달부터 이 일대에서 지뢰제거와 동시에 도로 개설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번에 연결된 도로는 비포장으로 최대폭이 12미터에 길이로는 남북을 합쳐 3km 가량 입니다.
군 당국은 가장 치열했던 전쟁터의 한 가운데에 남북을 연결하는 통로를 열어 과거의 전쟁 상흔을 치유하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북은 이달 말까지 이 지역에서 지뢰와 폭발물 제거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연말까지 도로 공사를 마무리 한 다음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유해발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화살머리고지는 6·25전쟁 당시 치열한 고지전이 벌어졌던 '철의 삼각지' 가운데 하나로 지뢰제거 작업 중 남측 지역에서만 벌써 9구의 6·25 전사자 유해가 발굴됐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남북이 오늘 비무장지대 내에서 도로를 연결했습니다.
남북 군 당국 간에 군사 목적으로 전술도로를 연결한 건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처음 이뤄지는 일입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북이 오늘 9.19 군사합의를 통해 공동 유해발굴을 진행하기로 한 강원도 철원의 비무장지대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술도로를 연결했습니다.
남북 군사당국이 군사적 목적으로 비무장지대 내에서 전술도로를 연결한 건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65년 만에 처음입니다.
앞서 남북은 9.19 군사합의에서 공동유해발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발굴 지역 내에 도로를 개설하고 군사분계선에서 연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이에 따라 지난 달부터 이 일대에서 지뢰제거와 동시에 도로 개설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번에 연결된 도로는 비포장으로 최대폭이 12미터에 길이로는 남북을 합쳐 3km 가량 입니다.
군 당국은 가장 치열했던 전쟁터의 한 가운데에 남북을 연결하는 통로를 열어 과거의 전쟁 상흔을 치유하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북은 이달 말까지 이 지역에서 지뢰와 폭발물 제거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연말까지 도로 공사를 마무리 한 다음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유해발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화살머리고지는 6·25전쟁 당시 치열한 고지전이 벌어졌던 '철의 삼각지' 가운데 하나로 지뢰제거 작업 중 남측 지역에서만 벌써 9구의 6·25 전사자 유해가 발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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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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