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탄력근로 확대 논의시 보완 장치 마련”
입력 2018.11.22 (17:08)
수정 2018.11.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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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문제와 관련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의제로 논의한다면 장시간노동 등 부작용을 없애고 임금을 보전하는 장치를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2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노동계도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사노위가 탄력근로제를 논의하면 국회도 그 결과를 기다려줄 것이라며 국회에 시간을 더 달라는 부탁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대변인은 경사노위가 탄력근로제에 대해 합의할 가능성과 기대가 크고 진지하게 논의한다면 대통령도 국회에 시간을 더 달라고 부탁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회가 여야 합의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탄력근로제를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국회에 양해를 구해서라도 경사노위에서 합의를 이끌어 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문 대통령은 경사노위가 법적으론 대통령의 자문기구이지만, 최대한 힘을 실어주겠다며 첫 회의에 참석한 것도 경사노위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사노위를 자문기구가 아닌 의결기구로 생각하겠다며 합의가 이뤄지면 반드시 실행하겠다는 뜻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 각 부처가 경사노위 합의사항에 구속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일방적으로 입법을 추진하면 정쟁 가능성이 있지만 경사노위가 합의하면 국회도 반드시 존중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오늘(22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노동계도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사노위가 탄력근로제를 논의하면 국회도 그 결과를 기다려줄 것이라며 국회에 시간을 더 달라는 부탁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대변인은 경사노위가 탄력근로제에 대해 합의할 가능성과 기대가 크고 진지하게 논의한다면 대통령도 국회에 시간을 더 달라고 부탁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회가 여야 합의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탄력근로제를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국회에 양해를 구해서라도 경사노위에서 합의를 이끌어 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문 대통령은 경사노위가 법적으론 대통령의 자문기구이지만, 최대한 힘을 실어주겠다며 첫 회의에 참석한 것도 경사노위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사노위를 자문기구가 아닌 의결기구로 생각하겠다며 합의가 이뤄지면 반드시 실행하겠다는 뜻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 각 부처가 경사노위 합의사항에 구속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일방적으로 입법을 추진하면 정쟁 가능성이 있지만 경사노위가 합의하면 국회도 반드시 존중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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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문제와 관련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의제로 논의한다면 장시간노동 등 부작용을 없애고 임금을 보전하는 장치를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2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노동계도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사노위가 탄력근로제를 논의하면 국회도 그 결과를 기다려줄 것이라며 국회에 시간을 더 달라는 부탁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대변인은 경사노위가 탄력근로제에 대해 합의할 가능성과 기대가 크고 진지하게 논의한다면 대통령도 국회에 시간을 더 달라고 부탁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회가 여야 합의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탄력근로제를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국회에 양해를 구해서라도 경사노위에서 합의를 이끌어 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문 대통령은 경사노위가 법적으론 대통령의 자문기구이지만, 최대한 힘을 실어주겠다며 첫 회의에 참석한 것도 경사노위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사노위를 자문기구가 아닌 의결기구로 생각하겠다며 합의가 이뤄지면 반드시 실행하겠다는 뜻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 각 부처가 경사노위 합의사항에 구속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일방적으로 입법을 추진하면 정쟁 가능성이 있지만 경사노위가 합의하면 국회도 반드시 존중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오늘(22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노동계도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사노위가 탄력근로제를 논의하면 국회도 그 결과를 기다려줄 것이라며 국회에 시간을 더 달라는 부탁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대변인은 경사노위가 탄력근로제에 대해 합의할 가능성과 기대가 크고 진지하게 논의한다면 대통령도 국회에 시간을 더 달라고 부탁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회가 여야 합의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탄력근로제를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국회에 양해를 구해서라도 경사노위에서 합의를 이끌어 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문 대통령은 경사노위가 법적으론 대통령의 자문기구이지만, 최대한 힘을 실어주겠다며 첫 회의에 참석한 것도 경사노위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사노위를 자문기구가 아닌 의결기구로 생각하겠다며 합의가 이뤄지면 반드시 실행하겠다는 뜻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 각 부처가 경사노위 합의사항에 구속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일방적으로 입법을 추진하면 정쟁 가능성이 있지만 경사노위가 합의하면 국회도 반드시 존중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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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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