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 10명 중 7명, 비만 10명 중 3명 “난 정상체중”
입력 2018.11.22 (17:14)
수정 2018.11.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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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비만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체중 10명 중 7명, 비만 10명 중 3명은 스스로 "살이 찌지 않았다"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먹방이 비만에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도 85%에 달했습니다.
이충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당국이 정상체중 이상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2018 비만에 대한 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대상자 10명 중 2명만 정상체중이었고, 8명은 과체중 이상이었습니다.
과체중 10명 중 7명, 비만 10명 중 3명은 스스로를 '보통이거나 마른 편'으로 인식했습니다.
또, 방송에서 보여주는 음식이나 먹방 영상이 비만에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도 85%에 달했습니다.
10명 중 6명은 직접적으로 비만 유발을 조장한다고 답했습니다.
조사 대상 10명 중 8명은 비만을 사회적 손실을 초래하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했지만, 대다수는 비만 관리를 개인의 책임으로 인식했습니다.
3명 중 1명은 비만 관련 정부 정책이 적극적이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운동 및 산책 시설 등 인프라 확대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았고, 개인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이나 비만치료, 정보 제공 등도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우리나라 비만율은 OECD 국가 중 2번째로 낮지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7월 발표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비만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체중 10명 중 7명, 비만 10명 중 3명은 스스로 "살이 찌지 않았다"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먹방이 비만에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도 85%에 달했습니다.
이충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당국이 정상체중 이상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2018 비만에 대한 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대상자 10명 중 2명만 정상체중이었고, 8명은 과체중 이상이었습니다.
과체중 10명 중 7명, 비만 10명 중 3명은 스스로를 '보통이거나 마른 편'으로 인식했습니다.
또, 방송에서 보여주는 음식이나 먹방 영상이 비만에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도 85%에 달했습니다.
10명 중 6명은 직접적으로 비만 유발을 조장한다고 답했습니다.
조사 대상 10명 중 8명은 비만을 사회적 손실을 초래하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했지만, 대다수는 비만 관리를 개인의 책임으로 인식했습니다.
3명 중 1명은 비만 관련 정부 정책이 적극적이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운동 및 산책 시설 등 인프라 확대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았고, 개인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이나 비만치료, 정보 제공 등도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우리나라 비만율은 OECD 국가 중 2번째로 낮지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7월 발표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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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체중 10명 중 7명, 비만 10명 중 3명 “난 정상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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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2 17:15:45
- 수정2018-11-22 17:32:55
[앵커]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비만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체중 10명 중 7명, 비만 10명 중 3명은 스스로 "살이 찌지 않았다"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먹방이 비만에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도 85%에 달했습니다.
이충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당국이 정상체중 이상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2018 비만에 대한 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대상자 10명 중 2명만 정상체중이었고, 8명은 과체중 이상이었습니다.
과체중 10명 중 7명, 비만 10명 중 3명은 스스로를 '보통이거나 마른 편'으로 인식했습니다.
또, 방송에서 보여주는 음식이나 먹방 영상이 비만에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도 85%에 달했습니다.
10명 중 6명은 직접적으로 비만 유발을 조장한다고 답했습니다.
조사 대상 10명 중 8명은 비만을 사회적 손실을 초래하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했지만, 대다수는 비만 관리를 개인의 책임으로 인식했습니다.
3명 중 1명은 비만 관련 정부 정책이 적극적이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운동 및 산책 시설 등 인프라 확대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았고, 개인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이나 비만치료, 정보 제공 등도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우리나라 비만율은 OECD 국가 중 2번째로 낮지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7월 발표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비만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체중 10명 중 7명, 비만 10명 중 3명은 스스로 "살이 찌지 않았다"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먹방이 비만에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도 85%에 달했습니다.
이충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당국이 정상체중 이상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2018 비만에 대한 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대상자 10명 중 2명만 정상체중이었고, 8명은 과체중 이상이었습니다.
과체중 10명 중 7명, 비만 10명 중 3명은 스스로를 '보통이거나 마른 편'으로 인식했습니다.
또, 방송에서 보여주는 음식이나 먹방 영상이 비만에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도 85%에 달했습니다.
10명 중 6명은 직접적으로 비만 유발을 조장한다고 답했습니다.
조사 대상 10명 중 8명은 비만을 사회적 손실을 초래하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했지만, 대다수는 비만 관리를 개인의 책임으로 인식했습니다.
3명 중 1명은 비만 관련 정부 정책이 적극적이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운동 및 산책 시설 등 인프라 확대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았고, 개인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이나 비만치료, 정보 제공 등도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우리나라 비만율은 OECD 국가 중 2번째로 낮지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7월 발표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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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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