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英외교당국, 한인유학생 집단폭행에 깊은 유감 표명”

입력 2018.11.22 (18:06) 수정 2018.11.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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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시내에서 한국인 유학생이 집단 폭행을 당한 사건에 대해 영국 외교부가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2일) "영국 외교부 측이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피해를 입은 우리 국민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고, 사건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주영국대사가 영국 외교부 고위관계자를 면담해 영국 외교부와 경찰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고, 총영사도 런던경찰청 담당관을 면담해 범인의 조기 검거를 위한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런던경찰청 측도 유감을 표한 후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1일 런던 시내 한복판에서 집단 폭행을 당한 20대의 한국인 유학생은 영국 경찰당국과 대사관이 제대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에 머무는 한인들은 인종차별 범죄를 규탄하고 안전을 위한 후속 조치 등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영국대사관은 교민과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안전 간담회를 열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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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英외교당국, 한인유학생 집단폭행에 깊은 유감 표명”
    • 입력 2018-11-22 18:06:22
    • 수정2018-11-22 18:15:42
    정치
런던 시내에서 한국인 유학생이 집단 폭행을 당한 사건에 대해 영국 외교부가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2일) "영국 외교부 측이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피해를 입은 우리 국민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고, 사건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주영국대사가 영국 외교부 고위관계자를 면담해 영국 외교부와 경찰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고, 총영사도 런던경찰청 담당관을 면담해 범인의 조기 검거를 위한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런던경찰청 측도 유감을 표한 후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1일 런던 시내 한복판에서 집단 폭행을 당한 20대의 한국인 유학생은 영국 경찰당국과 대사관이 제대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에 머무는 한인들은 인종차별 범죄를 규탄하고 안전을 위한 후속 조치 등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영국대사관은 교민과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안전 간담회를 열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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