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험지 유출 사립고 ...고교생 5명 입건
입력 2018.11.22 (20:11)
수정 2018.11.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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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한 사립고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고교생 5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또
시중 참고서를 그대로 베껴
문제를 출제한 교사 23명이
교육청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박상훈 기잡니다.
목포의 한 사립고등학교...
지난 달 치러진
중간고사를 앞두고
영어 시험 문제를 미리 빼낸
이 학교 학생 5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들은 중간고사를 앞둔
9월 말과 10월 초에
교사 연구실에 들어가
컴퓨터에서 영어 시험파일을
무단으로 출력하거나
자신의 이메일로
전송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교사 연구실은
평소 학생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었고
시험기간에도 잠겨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슈퍼1]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학생 5명을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시험지 유출 과정에
교사가 가담한 정황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슈퍼2] 전라남도교육청은
해당교사가 시험지 파일에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는 등
보안규정을 위반했다며 파면이나 해임,
정직 처분이 가능한 중징계를
학교측에 요구했습니다.
[슈퍼3] 이와함께 교육청은
종합감사를 통해 해당학교 교사 23명이
시중 참고서 문제를 베낀 사실도
확인하고 학교측에 징계와 경고처분을
요구했습니다.
[슈퍼4] 전라남도 교육청 감사관
"중징계 5명, 경고 2명, 주의가 17명
모두 24명인데 교장선생님 한 분 계시고해서 23명이 연루됐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허술한 시험지 관리와
무성의한 시험문제 출제 관행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목포의
사립고등학교...
[슈퍼5]
해당 학교 재단 측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교사들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박상훈입니다.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고교생 5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또
시중 참고서를 그대로 베껴
문제를 출제한 교사 23명이
교육청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박상훈 기잡니다.
목포의 한 사립고등학교...
지난 달 치러진
중간고사를 앞두고
영어 시험 문제를 미리 빼낸
이 학교 학생 5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들은 중간고사를 앞둔
9월 말과 10월 초에
교사 연구실에 들어가
컴퓨터에서 영어 시험파일을
무단으로 출력하거나
자신의 이메일로
전송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교사 연구실은
평소 학생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었고
시험기간에도 잠겨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슈퍼1]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학생 5명을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시험지 유출 과정에
교사가 가담한 정황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슈퍼2] 전라남도교육청은
해당교사가 시험지 파일에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는 등
보안규정을 위반했다며 파면이나 해임,
정직 처분이 가능한 중징계를
학교측에 요구했습니다.
[슈퍼3] 이와함께 교육청은
종합감사를 통해 해당학교 교사 23명이
시중 참고서 문제를 베낀 사실도
확인하고 학교측에 징계와 경고처분을
요구했습니다.
[슈퍼4] 전라남도 교육청 감사관
"중징계 5명, 경고 2명, 주의가 17명
모두 24명인데 교장선생님 한 분 계시고해서 23명이 연루됐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허술한 시험지 관리와
무성의한 시험문제 출제 관행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목포의
사립고등학교...
[슈퍼5]
해당 학교 재단 측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교사들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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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시험지 유출 사립고 ...고교생 5명 입건
-
- 입력 2018-11-22 20:11:29
- 수정2018-11-23 00:04:11

목포의 한 사립고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고교생 5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또
시중 참고서를 그대로 베껴
문제를 출제한 교사 23명이
교육청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박상훈 기잡니다.
목포의 한 사립고등학교...
지난 달 치러진
중간고사를 앞두고
영어 시험 문제를 미리 빼낸
이 학교 학생 5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들은 중간고사를 앞둔
9월 말과 10월 초에
교사 연구실에 들어가
컴퓨터에서 영어 시험파일을
무단으로 출력하거나
자신의 이메일로
전송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교사 연구실은
평소 학생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었고
시험기간에도 잠겨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슈퍼1]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학생 5명을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시험지 유출 과정에
교사가 가담한 정황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슈퍼2] 전라남도교육청은
해당교사가 시험지 파일에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는 등
보안규정을 위반했다며 파면이나 해임,
정직 처분이 가능한 중징계를
학교측에 요구했습니다.
[슈퍼3] 이와함께 교육청은
종합감사를 통해 해당학교 교사 23명이
시중 참고서 문제를 베낀 사실도
확인하고 학교측에 징계와 경고처분을
요구했습니다.
[슈퍼4] 전라남도 교육청 감사관
"중징계 5명, 경고 2명, 주의가 17명
모두 24명인데 교장선생님 한 분 계시고해서 23명이 연루됐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허술한 시험지 관리와
무성의한 시험문제 출제 관행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목포의
사립고등학교...
[슈퍼5]
해당 학교 재단 측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교사들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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