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대통령’ 임기택 연임…국제기구 잇단 쾌거
입력 2018.11.23 (07:17)
수정 2018.11.23 (08: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Loading the player...
[앵커]
'해양 대통령'으로 불리는 국제해사기구, IMO의 임기택 사무총장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인터폴 수장에 한국인이 처음으로 선출된데 이어 국제 기구에서 잇단 쾌거입니다.
런던에서 박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해사기구, IMO는 해운·조선업의 각종 규범을 정하는 유엔 전문기구입니다.
그래서 IMO의 사무총장은 '해양 대통령'이라 불리는데 임기택 현 총장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40개 이사국들이 만장일치로 2023년까지 4년 임기의 연장을 결의한 것입니다.
[임기택/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 "관련되는 이슈에 대해서 회원국들의 마음을 서로 연결시키는 교량 역할을 하는데 주력했는데요 다행히 회원국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좋게 평가를 하고..."]
지난 2016년에 취임한 임 총장은 선진국과 개도국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균형감 있게 조율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 해운과 친환경 문제를 강조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해운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 킨리/IMO 호주 수석 대표 : "임 총장은 회원국들이 역사적인 선박 온실가스 협정을 맺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조직을 위해 정말 효과적으로 일해 왔습니다."]
선박 안전이나 해양 환경 등 IMO의 규제는 전 세계 해운·조선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임 총장의 연임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국제 해사 분야의 정책과 규범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해양 대통령'으로 불리는 국제해사기구, IMO의 임기택 사무총장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인터폴 수장에 한국인이 처음으로 선출된데 이어 국제 기구에서 잇단 쾌거입니다.
런던에서 박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해사기구, IMO는 해운·조선업의 각종 규범을 정하는 유엔 전문기구입니다.
그래서 IMO의 사무총장은 '해양 대통령'이라 불리는데 임기택 현 총장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40개 이사국들이 만장일치로 2023년까지 4년 임기의 연장을 결의한 것입니다.
[임기택/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 "관련되는 이슈에 대해서 회원국들의 마음을 서로 연결시키는 교량 역할을 하는데 주력했는데요 다행히 회원국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좋게 평가를 하고..."]
지난 2016년에 취임한 임 총장은 선진국과 개도국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균형감 있게 조율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 해운과 친환경 문제를 강조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해운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 킨리/IMO 호주 수석 대표 : "임 총장은 회원국들이 역사적인 선박 온실가스 협정을 맺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조직을 위해 정말 효과적으로 일해 왔습니다."]
선박 안전이나 해양 환경 등 IMO의 규제는 전 세계 해운·조선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임 총장의 연임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국제 해사 분야의 정책과 규범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양 대통령’ 임기택 연임…국제기구 잇단 쾌거
-
- 입력 2018-11-23 07:18:41
- 수정2018-11-23 08:03:24

[앵커]
'해양 대통령'으로 불리는 국제해사기구, IMO의 임기택 사무총장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인터폴 수장에 한국인이 처음으로 선출된데 이어 국제 기구에서 잇단 쾌거입니다.
런던에서 박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해사기구, IMO는 해운·조선업의 각종 규범을 정하는 유엔 전문기구입니다.
그래서 IMO의 사무총장은 '해양 대통령'이라 불리는데 임기택 현 총장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40개 이사국들이 만장일치로 2023년까지 4년 임기의 연장을 결의한 것입니다.
[임기택/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 "관련되는 이슈에 대해서 회원국들의 마음을 서로 연결시키는 교량 역할을 하는데 주력했는데요 다행히 회원국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좋게 평가를 하고..."]
지난 2016년에 취임한 임 총장은 선진국과 개도국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균형감 있게 조율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 해운과 친환경 문제를 강조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해운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 킨리/IMO 호주 수석 대표 : "임 총장은 회원국들이 역사적인 선박 온실가스 협정을 맺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조직을 위해 정말 효과적으로 일해 왔습니다."]
선박 안전이나 해양 환경 등 IMO의 규제는 전 세계 해운·조선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임 총장의 연임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국제 해사 분야의 정책과 규범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해양 대통령'으로 불리는 국제해사기구, IMO의 임기택 사무총장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인터폴 수장에 한국인이 처음으로 선출된데 이어 국제 기구에서 잇단 쾌거입니다.
런던에서 박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해사기구, IMO는 해운·조선업의 각종 규범을 정하는 유엔 전문기구입니다.
그래서 IMO의 사무총장은 '해양 대통령'이라 불리는데 임기택 현 총장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40개 이사국들이 만장일치로 2023년까지 4년 임기의 연장을 결의한 것입니다.
[임기택/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 "관련되는 이슈에 대해서 회원국들의 마음을 서로 연결시키는 교량 역할을 하는데 주력했는데요 다행히 회원국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좋게 평가를 하고..."]
지난 2016년에 취임한 임 총장은 선진국과 개도국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균형감 있게 조율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 해운과 친환경 문제를 강조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해운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 킨리/IMO 호주 수석 대표 : "임 총장은 회원국들이 역사적인 선박 온실가스 협정을 맺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조직을 위해 정말 효과적으로 일해 왔습니다."]
선박 안전이나 해양 환경 등 IMO의 규제는 전 세계 해운·조선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임 총장의 연임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국제 해사 분야의 정책과 규범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
-
박재용 기자 pjyrep@kbs.co.kr
박재용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