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학병원에 월급 못 받는 ‘무급 의사’ 많아
입력 2018.11.23 (09:47)
수정 2018.11.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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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는 대학병원에서 일하면서도 월급을 전혀 받지 못하는 '무급 의사'가 적지 않습니다.
[리포트]
빈 월급 명세서를 들고 있는 이 남성. 무급 의사입니다.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있지만 월급이 전혀 없습니다.
이런 무급의사는 2년간의 '연수의' 과정을 마치고 '조수'와 '부교수' 등으로 채용되기 전까지 이른바 경험을 쌓는 기간 동안 존재합니다.
[무급 의사 : "외래진료를 보면서 완전히 자원봉사라는 생각으로 일합니다."]
의료정보사이트 운영회사가 전국 의사를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49살 이하 의사 431명이 응답했는데요.
이 가운데 절반 정도인 198명이 무급의사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국립대학을 포함해 전국 34개 대학에 무급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 한곳인 '준텐도' 대학입니다.
[준텐도 대학 무급의사 : "사람의 목숨을 책임지는 일을 하니 대가를 지불했으면 좋겠어요."]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이 대학은 이달 들어 갑자기 시급으로 '천엔' 우리 돈 만원 정도를 지급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전문가는 국가가 나서서 신속히 실태조사를 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일본에는 대학병원에서 일하면서도 월급을 전혀 받지 못하는 '무급 의사'가 적지 않습니다.
[리포트]
빈 월급 명세서를 들고 있는 이 남성. 무급 의사입니다.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있지만 월급이 전혀 없습니다.
이런 무급의사는 2년간의 '연수의' 과정을 마치고 '조수'와 '부교수' 등으로 채용되기 전까지 이른바 경험을 쌓는 기간 동안 존재합니다.
[무급 의사 : "외래진료를 보면서 완전히 자원봉사라는 생각으로 일합니다."]
의료정보사이트 운영회사가 전국 의사를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49살 이하 의사 431명이 응답했는데요.
이 가운데 절반 정도인 198명이 무급의사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국립대학을 포함해 전국 34개 대학에 무급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 한곳인 '준텐도' 대학입니다.
[준텐도 대학 무급의사 : "사람의 목숨을 책임지는 일을 하니 대가를 지불했으면 좋겠어요."]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이 대학은 이달 들어 갑자기 시급으로 '천엔' 우리 돈 만원 정도를 지급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전문가는 국가가 나서서 신속히 실태조사를 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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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대학병원에 월급 못 받는 ‘무급 의사’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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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3 09:49:48
- 수정2018-11-23 09:51:05

[앵커]
일본에는 대학병원에서 일하면서도 월급을 전혀 받지 못하는 '무급 의사'가 적지 않습니다.
[리포트]
빈 월급 명세서를 들고 있는 이 남성. 무급 의사입니다.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있지만 월급이 전혀 없습니다.
이런 무급의사는 2년간의 '연수의' 과정을 마치고 '조수'와 '부교수' 등으로 채용되기 전까지 이른바 경험을 쌓는 기간 동안 존재합니다.
[무급 의사 : "외래진료를 보면서 완전히 자원봉사라는 생각으로 일합니다."]
의료정보사이트 운영회사가 전국 의사를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49살 이하 의사 431명이 응답했는데요.
이 가운데 절반 정도인 198명이 무급의사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국립대학을 포함해 전국 34개 대학에 무급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 한곳인 '준텐도' 대학입니다.
[준텐도 대학 무급의사 : "사람의 목숨을 책임지는 일을 하니 대가를 지불했으면 좋겠어요."]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이 대학은 이달 들어 갑자기 시급으로 '천엔' 우리 돈 만원 정도를 지급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전문가는 국가가 나서서 신속히 실태조사를 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일본에는 대학병원에서 일하면서도 월급을 전혀 받지 못하는 '무급 의사'가 적지 않습니다.
[리포트]
빈 월급 명세서를 들고 있는 이 남성. 무급 의사입니다.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있지만 월급이 전혀 없습니다.
이런 무급의사는 2년간의 '연수의' 과정을 마치고 '조수'와 '부교수' 등으로 채용되기 전까지 이른바 경험을 쌓는 기간 동안 존재합니다.
[무급 의사 : "외래진료를 보면서 완전히 자원봉사라는 생각으로 일합니다."]
의료정보사이트 운영회사가 전국 의사를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49살 이하 의사 431명이 응답했는데요.
이 가운데 절반 정도인 198명이 무급의사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국립대학을 포함해 전국 34개 대학에 무급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 한곳인 '준텐도' 대학입니다.
[준텐도 대학 무급의사 : "사람의 목숨을 책임지는 일을 하니 대가를 지불했으면 좋겠어요."]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이 대학은 이달 들어 갑자기 시급으로 '천엔' 우리 돈 만원 정도를 지급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전문가는 국가가 나서서 신속히 실태조사를 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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