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올 들어 무안공항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여수공항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수와 순천, 광양시가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역 항공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항공사를 만들어 수요를 창출하고
국내선만 다니는 여수공항에
국제선까지 유치하겠다는 계획인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양창희 기잡니다.
[리포트]
지어진 지 46년이 된 여수공항.
전라선 KTX가 개통한 뒤부터 이용객이 크게 줄었습니다.
최근에는 제주행 항공기 편수를
늘리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김영훈/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 운영팀 차장>
"2017년에는 노선 변화로 인해서 전체 여객은 약간 늘어난 상태입니다.
그러나 김포 노선의 경우에는 노선이 계속 줄고 있고 여객도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침체에 빠진 여수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광양만권 3개 도시가 지역 항공사 설립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처럼
자치단체 예산이 투입되는 항공사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여수와 순천, 광양시는 지역 항공사를 설립하면
현재 국내선만 운항하고 있는 여수공항에
국제선도 개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광일/여수시 교통과장>
"(지역) 항공사가 들어오면 우선 가격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공항이 활성화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하고 결국은 공항이 활성화되면 국제선을 띄울 수 있는..."
하지만 올해 2월 운항을 시작한
지역항공사 '에어포항'이 극심한 경영난을 겪은 사례도 있는 데다,
전라남도가 여수공항보다
무안공항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어서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올 들어 무안공항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여수공항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수와 순천, 광양시가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역 항공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항공사를 만들어 수요를 창출하고
국내선만 다니는 여수공항에
국제선까지 유치하겠다는 계획인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양창희 기잡니다.
[리포트]
지어진 지 46년이 된 여수공항.
전라선 KTX가 개통한 뒤부터 이용객이 크게 줄었습니다.
최근에는 제주행 항공기 편수를
늘리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김영훈/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 운영팀 차장>
"2017년에는 노선 변화로 인해서 전체 여객은 약간 늘어난 상태입니다.
그러나 김포 노선의 경우에는 노선이 계속 줄고 있고 여객도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침체에 빠진 여수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광양만권 3개 도시가 지역 항공사 설립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처럼
자치단체 예산이 투입되는 항공사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여수와 순천, 광양시는 지역 항공사를 설립하면
현재 국내선만 운항하고 있는 여수공항에
국제선도 개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광일/여수시 교통과장>
"(지역) 항공사가 들어오면 우선 가격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공항이 활성화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하고 결국은 공항이 활성화되면 국제선을 띄울 수 있는..."
하지만 올해 2월 운항을 시작한
지역항공사 '에어포항'이 극심한 경영난을 겪은 사례도 있는 데다,
전라남도가 여수공항보다
무안공항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어서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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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권 항공사 설립 검토
-
- 입력 2018-11-23 10:04:46
[앵커멘트]
올 들어 무안공항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여수공항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수와 순천, 광양시가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역 항공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항공사를 만들어 수요를 창출하고
국내선만 다니는 여수공항에
국제선까지 유치하겠다는 계획인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양창희 기잡니다.
[리포트]
지어진 지 46년이 된 여수공항.
전라선 KTX가 개통한 뒤부터 이용객이 크게 줄었습니다.
최근에는 제주행 항공기 편수를
늘리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김영훈/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 운영팀 차장>
"2017년에는 노선 변화로 인해서 전체 여객은 약간 늘어난 상태입니다.
그러나 김포 노선의 경우에는 노선이 계속 줄고 있고 여객도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침체에 빠진 여수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광양만권 3개 도시가 지역 항공사 설립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처럼
자치단체 예산이 투입되는 항공사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여수와 순천, 광양시는 지역 항공사를 설립하면
현재 국내선만 운항하고 있는 여수공항에
국제선도 개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광일/여수시 교통과장>
"(지역) 항공사가 들어오면 우선 가격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공항이 활성화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하고 결국은 공항이 활성화되면 국제선을 띄울 수 있는..."
하지만 올해 2월 운항을 시작한
지역항공사 '에어포항'이 극심한 경영난을 겪은 사례도 있는 데다,
전라남도가 여수공항보다
무안공항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어서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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