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백령도 등대’ 45년 만에 내년에 다시 점등
입력 2018.11.23 (10:52)
수정 2018.11.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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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4년 `대간첩작전` 계획에 따라 폐쇄됐던 연평도 등대가 45년 만에 다시 불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수산부는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실천을 위해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서남단 언덕 위에 있는 `폐등대`를 보수해 이르면 내년에 점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960년 3월에 설치됐던 이 `연평도 등대`는 당시 전국에서 몰려들었던 수천 척의 조기잡이 배들의 안전 운항과 조업을 위해 9.5미터 높이로 설치됐지만,간첩들의 해상 침투를 막기 위해 1974년 7월부터 점등을 하지 못했고,1987년 4월에 등대를 완전 폐쇄했습니다.
해수부는 또,연평도 등대와 같이 1974년 소등했다가 1987년 폐쇄됐던 `백령도 등대`도 다시 점등할 계획입니다.
그러나,`백령도 등대`는 너무 낡아 기존 등대를 활용할 수 없어 새로 등대를 만들고 주변 일대를 해양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실천을 위해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서남단 언덕 위에 있는 `폐등대`를 보수해 이르면 내년에 점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960년 3월에 설치됐던 이 `연평도 등대`는 당시 전국에서 몰려들었던 수천 척의 조기잡이 배들의 안전 운항과 조업을 위해 9.5미터 높이로 설치됐지만,간첩들의 해상 침투를 막기 위해 1974년 7월부터 점등을 하지 못했고,1987년 4월에 등대를 완전 폐쇄했습니다.
해수부는 또,연평도 등대와 같이 1974년 소등했다가 1987년 폐쇄됐던 `백령도 등대`도 다시 점등할 계획입니다.
그러나,`백령도 등대`는 너무 낡아 기존 등대를 활용할 수 없어 새로 등대를 만들고 주변 일대를 해양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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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평도·백령도 등대’ 45년 만에 내년에 다시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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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3 10:52:28
- 수정2018-11-23 10:57:06

지난 1974년 `대간첩작전` 계획에 따라 폐쇄됐던 연평도 등대가 45년 만에 다시 불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수산부는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실천을 위해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서남단 언덕 위에 있는 `폐등대`를 보수해 이르면 내년에 점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960년 3월에 설치됐던 이 `연평도 등대`는 당시 전국에서 몰려들었던 수천 척의 조기잡이 배들의 안전 운항과 조업을 위해 9.5미터 높이로 설치됐지만,간첩들의 해상 침투를 막기 위해 1974년 7월부터 점등을 하지 못했고,1987년 4월에 등대를 완전 폐쇄했습니다.
해수부는 또,연평도 등대와 같이 1974년 소등했다가 1987년 폐쇄됐던 `백령도 등대`도 다시 점등할 계획입니다.
그러나,`백령도 등대`는 너무 낡아 기존 등대를 활용할 수 없어 새로 등대를 만들고 주변 일대를 해양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실천을 위해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서남단 언덕 위에 있는 `폐등대`를 보수해 이르면 내년에 점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960년 3월에 설치됐던 이 `연평도 등대`는 당시 전국에서 몰려들었던 수천 척의 조기잡이 배들의 안전 운항과 조업을 위해 9.5미터 높이로 설치됐지만,간첩들의 해상 침투를 막기 위해 1974년 7월부터 점등을 하지 못했고,1987년 4월에 등대를 완전 폐쇄했습니다.
해수부는 또,연평도 등대와 같이 1974년 소등했다가 1987년 폐쇄됐던 `백령도 등대`도 다시 점등할 계획입니다.
그러나,`백령도 등대`는 너무 낡아 기존 등대를 활용할 수 없어 새로 등대를 만들고 주변 일대를 해양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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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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