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사 가해자들 “자살로 위장하자”…검찰 송치
입력 2018.11.23 (12:11)
수정 2018.11.2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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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중학생을 집단 폭행하고 추락해 숨지게 한 가해자들은 피해 학생이 추락해 숨진 뒤 "자살로 위장하자"고 입을 맞추려고 했던 정황이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가해 학생 4명이 사건 현장인 아파트 옥상에 경찰이 출동하기 전 집단폭행 사실은 숨기고, 피해자 혼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처럼 말을 맞추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해자 가운데 1명이 다른 3명에게 "도망가면 더 의심받을 수 있으니 자살하기 위해 뛰어내린 것으로 하자"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해자 가운데 1명이 입고 있던 패딩점퍼는 당초 알려진대로 빼앗은 것이 아니라 바꿔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가해 학생 4명을 기소 의견으로 오늘(23일) 오전 검찰에 송치했으며, 당일 새벽공원 집단폭행 때 함께 있었던 여학생 2명도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인천 연수경찰서는 가해 학생 4명이 사건 현장인 아파트 옥상에 경찰이 출동하기 전 집단폭행 사실은 숨기고, 피해자 혼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처럼 말을 맞추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해자 가운데 1명이 다른 3명에게 "도망가면 더 의심받을 수 있으니 자살하기 위해 뛰어내린 것으로 하자"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해자 가운데 1명이 입고 있던 패딩점퍼는 당초 알려진대로 빼앗은 것이 아니라 바꿔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가해 학생 4명을 기소 의견으로 오늘(23일) 오전 검찰에 송치했으며, 당일 새벽공원 집단폭행 때 함께 있었던 여학생 2명도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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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락사 가해자들 “자살로 위장하자”…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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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3 12:11:34
- 수정2018-11-23 19:07:50

인천에서 중학생을 집단 폭행하고 추락해 숨지게 한 가해자들은 피해 학생이 추락해 숨진 뒤 "자살로 위장하자"고 입을 맞추려고 했던 정황이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가해 학생 4명이 사건 현장인 아파트 옥상에 경찰이 출동하기 전 집단폭행 사실은 숨기고, 피해자 혼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처럼 말을 맞추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해자 가운데 1명이 다른 3명에게 "도망가면 더 의심받을 수 있으니 자살하기 위해 뛰어내린 것으로 하자"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해자 가운데 1명이 입고 있던 패딩점퍼는 당초 알려진대로 빼앗은 것이 아니라 바꿔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가해 학생 4명을 기소 의견으로 오늘(23일) 오전 검찰에 송치했으며, 당일 새벽공원 집단폭행 때 함께 있었던 여학생 2명도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인천 연수경찰서는 가해 학생 4명이 사건 현장인 아파트 옥상에 경찰이 출동하기 전 집단폭행 사실은 숨기고, 피해자 혼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처럼 말을 맞추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해자 가운데 1명이 다른 3명에게 "도망가면 더 의심받을 수 있으니 자살하기 위해 뛰어내린 것으로 하자"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해자 가운데 1명이 입고 있던 패딩점퍼는 당초 알려진대로 빼앗은 것이 아니라 바꿔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가해 학생 4명을 기소 의견으로 오늘(23일) 오전 검찰에 송치했으며, 당일 새벽공원 집단폭행 때 함께 있었던 여학생 2명도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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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석 기자 yks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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