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카라치 中영사관에 총격·자살폭탄 테러 시도
입력 2018.11.23 (15:07)
수정 2018.11.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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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의 중국 영사관에서 총격과 함께 자살폭탄 공격이 시도돼 현지 경찰관 2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23일(현지 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괴한 세 명이 총을 쏘며 중국 영사관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비병과 교전하다가 건물 밖 현장에서 모두 사살됐습니다.
파키스탄 경찰은 "경찰관 2명이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AP통신 등은 이날 공격에 나선 총격범 가운데 한 명이 자살폭탄 조끼를 입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샤 메흐무드 쿠레시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영사관의 중국 직원 21명은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과 관련, 파키스탄 무장 반군조직인 발로치스탄 해방군이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오늘 공격은 우리가 한 일이며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며 "중국은 압제자이며 우리의 재원을 착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파키스탄은 현재 중국과 460억달러(약 52조원) 규모의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사업을 비롯해 620억달러(약 7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23일(현지 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괴한 세 명이 총을 쏘며 중국 영사관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비병과 교전하다가 건물 밖 현장에서 모두 사살됐습니다.
파키스탄 경찰은 "경찰관 2명이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AP통신 등은 이날 공격에 나선 총격범 가운데 한 명이 자살폭탄 조끼를 입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샤 메흐무드 쿠레시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영사관의 중국 직원 21명은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과 관련, 파키스탄 무장 반군조직인 발로치스탄 해방군이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오늘 공격은 우리가 한 일이며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며 "중국은 압제자이며 우리의 재원을 착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파키스탄은 현재 중국과 460억달러(약 52조원) 규모의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사업을 비롯해 620억달러(약 7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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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카라치 中영사관에 총격·자살폭탄 테러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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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3 15:07:41
- 수정2018-11-23 18:13:48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의 중국 영사관에서 총격과 함께 자살폭탄 공격이 시도돼 현지 경찰관 2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23일(현지 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괴한 세 명이 총을 쏘며 중국 영사관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비병과 교전하다가 건물 밖 현장에서 모두 사살됐습니다.
파키스탄 경찰은 "경찰관 2명이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AP통신 등은 이날 공격에 나선 총격범 가운데 한 명이 자살폭탄 조끼를 입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샤 메흐무드 쿠레시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영사관의 중국 직원 21명은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과 관련, 파키스탄 무장 반군조직인 발로치스탄 해방군이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오늘 공격은 우리가 한 일이며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며 "중국은 압제자이며 우리의 재원을 착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파키스탄은 현재 중국과 460억달러(약 52조원) 규모의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사업을 비롯해 620억달러(약 7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23일(현지 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괴한 세 명이 총을 쏘며 중국 영사관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비병과 교전하다가 건물 밖 현장에서 모두 사살됐습니다.
파키스탄 경찰은 "경찰관 2명이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AP통신 등은 이날 공격에 나선 총격범 가운데 한 명이 자살폭탄 조끼를 입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샤 메흐무드 쿠레시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영사관의 중국 직원 21명은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과 관련, 파키스탄 무장 반군조직인 발로치스탄 해방군이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오늘 공격은 우리가 한 일이며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며 "중국은 압제자이며 우리의 재원을 착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파키스탄은 현재 중국과 460억달러(약 52조원) 규모의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사업을 비롯해 620억달러(약 7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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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연 기자 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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