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북방 해역 조업 어선 한때 北에 나포

입력 2018.11.23 (17:11) 수정 2018.11.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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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북방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이 이달초 북한에 일시적으로 나포됐다 풀려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3일 오후 5시 40분쯤 동해 북방 조업자제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경북 후포 선적 통발 어선 S호에 북한군 7~8명이 승선해 선원들을 격리시키고 약 2시간 정도 항해해 북한 수역으로 12.9㎞ 가량 이동했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이후 북한군 한 명이 추가로 승선해 남북관계가 화해 관계니 돌아가라고 말해 선원들은 북한군이 모두 하선한 뒤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호는 15일도 같은 해역에서 조업하다 또 북한 경비정의 퇴거명령을 받았는데 해경의 조사 결과 해당어선은 우리 해역에서 조업하다 나포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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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 북방 해역 조업 어선 한때 北에 나포
    • 입력 2018-11-23 17:14:57
    • 수정2018-11-23 17: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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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북방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이 이달초 북한에 일시적으로 나포됐다 풀려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3일 오후 5시 40분쯤 동해 북방 조업자제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경북 후포 선적 통발 어선 S호에 북한군 7~8명이 승선해 선원들을 격리시키고 약 2시간 정도 항해해 북한 수역으로 12.9㎞ 가량 이동했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이후 북한군 한 명이 추가로 승선해 남북관계가 화해 관계니 돌아가라고 말해 선원들은 북한군이 모두 하선한 뒤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호는 15일도 같은 해역에서 조업하다 또 북한 경비정의 퇴거명령을 받았는데 해경의 조사 결과 해당어선은 우리 해역에서 조업하다 나포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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