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최선희, 주북 러시아 대사 만나…“북미대화 관련 의견교환”
입력 2018.11.23 (17:30)
수정 2018.11.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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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미협상 실무 책임자인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을 만나 북미대화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주북 러시아 대사관이 밝혔습니다.
대사관은 오늘(23일)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생산적 논의'라는 제목의 글에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가 22일 최선희 부상을 만났다"며 "양측은 북미대화 프로세스와 관련한 한반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논의 내용과 관련해 "현재 존재하는 문제들을 단계적, 동시적 접근에 기초해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대체적 견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면담은 우호적이고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졌으며, 지난 20일 방북한 안톤 흘로프코프 러시아 에너지·안보센터 소장도 참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선희 부상은 지난 10월 모스크바 북중러 3자 협의에 참석한 이후 미국 측 카운터파트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의 회담에도 응하지 않는 등 별다른 공개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사관은 오늘(23일)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생산적 논의'라는 제목의 글에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가 22일 최선희 부상을 만났다"며 "양측은 북미대화 프로세스와 관련한 한반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논의 내용과 관련해 "현재 존재하는 문제들을 단계적, 동시적 접근에 기초해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대체적 견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면담은 우호적이고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졌으며, 지난 20일 방북한 안톤 흘로프코프 러시아 에너지·안보센터 소장도 참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선희 부상은 지난 10월 모스크바 북중러 3자 협의에 참석한 이후 미국 측 카운터파트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의 회담에도 응하지 않는 등 별다른 공개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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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최선희, 주북 러시아 대사 만나…“북미대화 관련 의견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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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1-23 17:34:11

북한의 대미협상 실무 책임자인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을 만나 북미대화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주북 러시아 대사관이 밝혔습니다.
대사관은 오늘(23일)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생산적 논의'라는 제목의 글에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가 22일 최선희 부상을 만났다"며 "양측은 북미대화 프로세스와 관련한 한반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논의 내용과 관련해 "현재 존재하는 문제들을 단계적, 동시적 접근에 기초해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대체적 견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면담은 우호적이고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졌으며, 지난 20일 방북한 안톤 흘로프코프 러시아 에너지·안보센터 소장도 참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선희 부상은 지난 10월 모스크바 북중러 3자 협의에 참석한 이후 미국 측 카운터파트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의 회담에도 응하지 않는 등 별다른 공개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사관은 오늘(23일)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생산적 논의'라는 제목의 글에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가 22일 최선희 부상을 만났다"며 "양측은 북미대화 프로세스와 관련한 한반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논의 내용과 관련해 "현재 존재하는 문제들을 단계적, 동시적 접근에 기초해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대체적 견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면담은 우호적이고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졌으며, 지난 20일 방북한 안톤 흘로프코프 러시아 에너지·안보센터 소장도 참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선희 부상은 지난 10월 모스크바 북중러 3자 협의에 참석한 이후 미국 측 카운터파트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의 회담에도 응하지 않는 등 별다른 공개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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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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