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사사건건] “김성태, 文 ‘올해의 인물’ 하지 마라?…정말 한심”

입력 2018.11.23 (17: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박상병 "청와대 의전비서관 음주운전...'기강해이' 보여준 것"
- 박시영 "집권 3년차 앞두고 조직 기강 다듬는 계기로 받아들여야"
- 박시영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에 지방공기업 모두 포함...여야할 것 없이 긴장"
- 박상병 "채용 의혹 있으면 국정조사할 수 있다는 강한 메시지 측면에서 환영"
- 박상병 "한국당에게 '유치원 3법'은 '협상카드'일 뿐...12월 중에 통과될 가능성"
- 박시영 "다음달 '유치원 3법' 제2라운드 싸움 벌어질 것...키(key)는 바른미래당 입장"
- 박시영 "타임(TIME) '올해의 인물' 하지 말라니...국가 원수에 대한 예의 아닌 치기 어린 행동"
- 박상병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타임(TIME)지 일까지 신경 쓰나"
- 박상병 "김병준표 인적 쇄신, 국민 기대치 부합하느냐가 죽고 살고의 갈림길"
- 박시영 "(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의 잇단 흠집...차기 대권주자 '안갯속'"

자유한국당이 "타임(TIME)지가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후보 명단에서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 물러나라"고 한 것을 두고 박시영-박상병 두 정치평론가는 야당의 행동이 한심한 수준이라고 평했다.

박시영 평론가는 오늘(23일)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자유한국당은 국가원수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조차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어떻게 해서든지 문재인 대통령을 깎아내리려는 모습이 치기 어리다"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박상병 평론가는 "제1야당의 원내대표(김성태)가 타임지까지 관여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면서 "타임지의 일은 타임지에게 결정하도록 하라"며 트럼프의 말을 인용했다.



'혜경궁 김씨'의혹에 대한 이재명 지사의 모습과 관련해 박시영 평론가는, 안희정과 박원순, 이재명 등 여권의 유력 차기 대선주자들이 잇따라 흠집이 나고 있다며 "지금 현재로서 여당은 차기 대권주자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곤혹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의 인적 쇄신에 대해 박상병 평론가는 "인적 쇄신의 수준이 국민의 기대치에 부합하느냐 여부가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한국당에게 있어 생사 갈림길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음주 사의를 놓고 박상병 평론가는 청와대 기강해이의 수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으며 박시영 평론가는 문재인 정부 집권 3년 차를 앞두고 조직 기강을 다듬는 계기로 삼삼아야 한다고 평했다.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유치원 3법'이 처리되지 못한 것과 관련해 박상병 평론가는 "자유한국당에게 있어 '유치원 3법'은 협상을 위한 카드일 뿐"이라고 평하면서 "12월 중에는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망했다.

반면, 박시영 평론가는 "다음달에 '유치원 3법'을 놓고 여야가 제2라운드를 펼칠 것"이라면서 "해결의 열쇠는 바른미래당이 쥐고 있다"고 말해 바른미래당이 '유치원 3법'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의도 사사건건] “김성태, 文 ‘올해의 인물’ 하지 마라?…정말 한심”
    • 입력 2018-11-23 17:57:44
    정치
- 박상병 "청와대 의전비서관 음주운전...'기강해이' 보여준 것"
- 박시영 "집권 3년차 앞두고 조직 기강 다듬는 계기로 받아들여야"
- 박시영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에 지방공기업 모두 포함...여야할 것 없이 긴장"
- 박상병 "채용 의혹 있으면 국정조사할 수 있다는 강한 메시지 측면에서 환영"
- 박상병 "한국당에게 '유치원 3법'은 '협상카드'일 뿐...12월 중에 통과될 가능성"
- 박시영 "다음달 '유치원 3법' 제2라운드 싸움 벌어질 것...키(key)는 바른미래당 입장"
- 박시영 "타임(TIME) '올해의 인물' 하지 말라니...국가 원수에 대한 예의 아닌 치기 어린 행동"
- 박상병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타임(TIME)지 일까지 신경 쓰나"
- 박상병 "김병준표 인적 쇄신, 국민 기대치 부합하느냐가 죽고 살고의 갈림길"
- 박시영 "(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의 잇단 흠집...차기 대권주자 '안갯속'"

자유한국당이 "타임(TIME)지가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후보 명단에서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 물러나라"고 한 것을 두고 박시영-박상병 두 정치평론가는 야당의 행동이 한심한 수준이라고 평했다.

박시영 평론가는 오늘(23일)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자유한국당은 국가원수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조차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어떻게 해서든지 문재인 대통령을 깎아내리려는 모습이 치기 어리다"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박상병 평론가는 "제1야당의 원내대표(김성태)가 타임지까지 관여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면서 "타임지의 일은 타임지에게 결정하도록 하라"며 트럼프의 말을 인용했다.



'혜경궁 김씨'의혹에 대한 이재명 지사의 모습과 관련해 박시영 평론가는, 안희정과 박원순, 이재명 등 여권의 유력 차기 대선주자들이 잇따라 흠집이 나고 있다며 "지금 현재로서 여당은 차기 대권주자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곤혹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의 인적 쇄신에 대해 박상병 평론가는 "인적 쇄신의 수준이 국민의 기대치에 부합하느냐 여부가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한국당에게 있어 생사 갈림길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음주 사의를 놓고 박상병 평론가는 청와대 기강해이의 수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으며 박시영 평론가는 문재인 정부 집권 3년 차를 앞두고 조직 기강을 다듬는 계기로 삼삼아야 한다고 평했다.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유치원 3법'이 처리되지 못한 것과 관련해 박상병 평론가는 "자유한국당에게 있어 '유치원 3법'은 협상을 위한 카드일 뿐"이라고 평하면서 "12월 중에는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망했다.

반면, 박시영 평론가는 "다음달에 '유치원 3법'을 놓고 여야가 제2라운드를 펼칠 것"이라면서 "해결의 열쇠는 바른미래당이 쥐고 있다"고 말해 바른미래당이 '유치원 3법'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