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차기 총리 후보에 뢰벤 현 총리 지명…내달 초 인준투표

입력 2018.11.23 (21:00) 수정 2018.11.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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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지난 9월 총선 이후 석 달 가까이 정부 구성을 못 하고 있는 가운데 중도 좌파 성향의 사민당을 이끄는 스테판 뢰벤 현 총리가 차기 총리 후보자로 지명돼 내달 초 의회에서 인준투표를 하게 됩니다.

정부 구성 협상을 중재해온 스웨덴 의회의 안드레아스 놀런 의장은 23일 뢰벤 총리에게 내달 3일까지 연립정부 구성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이에 성공하면 내달 3일 총리 후보자로 공식 지명한 뒤 의회에서 총리 후보자 인준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뢰벤 차기 총리 후보자 인준투표는 내달 5일께 실시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뢰벤 후보자 인준안이 의회에서 또다시 부결되면 스웨덴은 역사상 처음으로 정부를 구성하지 못해 총선을 다시 실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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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23 21:00:52
    • 수정2018-11-23 21:52:46
    국제
스웨덴이 지난 9월 총선 이후 석 달 가까이 정부 구성을 못 하고 있는 가운데 중도 좌파 성향의 사민당을 이끄는 스테판 뢰벤 현 총리가 차기 총리 후보자로 지명돼 내달 초 의회에서 인준투표를 하게 됩니다.

정부 구성 협상을 중재해온 스웨덴 의회의 안드레아스 놀런 의장은 23일 뢰벤 총리에게 내달 3일까지 연립정부 구성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이에 성공하면 내달 3일 총리 후보자로 공식 지명한 뒤 의회에서 총리 후보자 인준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뢰벤 차기 총리 후보자 인준투표는 내달 5일께 실시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뢰벤 후보자 인준안이 의회에서 또다시 부결되면 스웨덴은 역사상 처음으로 정부를 구성하지 못해 총선을 다시 실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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