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카드 수수료 대폭 인하 윤곽…“매출 10억 이하는 사실상 수수료 0%”
입력 2018.11.23 (21:38)
수정 2018.11.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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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주 월요일(26일) 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 발표를 앞두고 정부와 여당이 최종 조율중입니다.
여당은 수수료 인하 구간을 신설을 통해 자영업자 대부분이 카드 수수료 부담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드수수료 인하율을 놓고 당정이 최종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23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하 폭을 제시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원안대로 거의 수수료 인하가 된 것 같습니다. 2.3%에서 1.5%정도로 약 0.8%p 내리는데, 구간별로 차이는 있습니다."]
현재 2.3%인 최고 수수료율을 대폭 낮추는 걸로 큰 틀은 정해졌고, 수수료 인하 구간 신설 등을 논의하고 있다는 걸로 풀이됩니다.
카드수수료율은 현재 사업자의 연매출액에 따라 세 구간으로 나뉘어 적용되는데, 매출액 5억 원까지만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여기에 30억 원까지 구간을 추가로 만들어 1.5% 안팎의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순이익은 적은데 매출액이 5억 원이 넘어 최고 수수료율이 적용되는 편의점이나 마트 업계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카드 가맹점의 99%가 우대 수수료율 적용 대상이 됩니다.
연매출 10억 원 이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부가가치세에서 빼주는 카드 매출세액공제 한도도 높아질 걸로 예상됩니다.
최대 5백 만원인 공제 한도를 천만 원 안팎까지 올리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한도가 높아지면 카드수수료의 대부분을 세금에서 빼주는 셈이어서, 카드 수수료 부담이 더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오는 26일 최종 카드수수료 인하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다음주 월요일(26일) 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 발표를 앞두고 정부와 여당이 최종 조율중입니다.
여당은 수수료 인하 구간을 신설을 통해 자영업자 대부분이 카드 수수료 부담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드수수료 인하율을 놓고 당정이 최종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23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하 폭을 제시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원안대로 거의 수수료 인하가 된 것 같습니다. 2.3%에서 1.5%정도로 약 0.8%p 내리는데, 구간별로 차이는 있습니다."]
현재 2.3%인 최고 수수료율을 대폭 낮추는 걸로 큰 틀은 정해졌고, 수수료 인하 구간 신설 등을 논의하고 있다는 걸로 풀이됩니다.
카드수수료율은 현재 사업자의 연매출액에 따라 세 구간으로 나뉘어 적용되는데, 매출액 5억 원까지만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여기에 30억 원까지 구간을 추가로 만들어 1.5% 안팎의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순이익은 적은데 매출액이 5억 원이 넘어 최고 수수료율이 적용되는 편의점이나 마트 업계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카드 가맹점의 99%가 우대 수수료율 적용 대상이 됩니다.
연매출 10억 원 이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부가가치세에서 빼주는 카드 매출세액공제 한도도 높아질 걸로 예상됩니다.
최대 5백 만원인 공제 한도를 천만 원 안팎까지 올리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한도가 높아지면 카드수수료의 대부분을 세금에서 빼주는 셈이어서, 카드 수수료 부담이 더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오는 26일 최종 카드수수료 인하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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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1-23 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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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월요일(26일) 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 발표를 앞두고 정부와 여당이 최종 조율중입니다.
여당은 수수료 인하 구간을 신설을 통해 자영업자 대부분이 카드 수수료 부담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드수수료 인하율을 놓고 당정이 최종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23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하 폭을 제시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원안대로 거의 수수료 인하가 된 것 같습니다. 2.3%에서 1.5%정도로 약 0.8%p 내리는데, 구간별로 차이는 있습니다."]
현재 2.3%인 최고 수수료율을 대폭 낮추는 걸로 큰 틀은 정해졌고, 수수료 인하 구간 신설 등을 논의하고 있다는 걸로 풀이됩니다.
카드수수료율은 현재 사업자의 연매출액에 따라 세 구간으로 나뉘어 적용되는데, 매출액 5억 원까지만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여기에 30억 원까지 구간을 추가로 만들어 1.5% 안팎의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순이익은 적은데 매출액이 5억 원이 넘어 최고 수수료율이 적용되는 편의점이나 마트 업계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카드 가맹점의 99%가 우대 수수료율 적용 대상이 됩니다.
연매출 10억 원 이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부가가치세에서 빼주는 카드 매출세액공제 한도도 높아질 걸로 예상됩니다.
최대 5백 만원인 공제 한도를 천만 원 안팎까지 올리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한도가 높아지면 카드수수료의 대부분을 세금에서 빼주는 셈이어서, 카드 수수료 부담이 더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오는 26일 최종 카드수수료 인하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다음주 월요일(26일) 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 발표를 앞두고 정부와 여당이 최종 조율중입니다.
여당은 수수료 인하 구간을 신설을 통해 자영업자 대부분이 카드 수수료 부담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드수수료 인하율을 놓고 당정이 최종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23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하 폭을 제시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원안대로 거의 수수료 인하가 된 것 같습니다. 2.3%에서 1.5%정도로 약 0.8%p 내리는데, 구간별로 차이는 있습니다."]
현재 2.3%인 최고 수수료율을 대폭 낮추는 걸로 큰 틀은 정해졌고, 수수료 인하 구간 신설 등을 논의하고 있다는 걸로 풀이됩니다.
카드수수료율은 현재 사업자의 연매출액에 따라 세 구간으로 나뉘어 적용되는데, 매출액 5억 원까지만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여기에 30억 원까지 구간을 추가로 만들어 1.5% 안팎의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순이익은 적은데 매출액이 5억 원이 넘어 최고 수수료율이 적용되는 편의점이나 마트 업계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카드 가맹점의 99%가 우대 수수료율 적용 대상이 됩니다.
연매출 10억 원 이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부가가치세에서 빼주는 카드 매출세액공제 한도도 높아질 걸로 예상됩니다.
최대 5백 만원인 공제 한도를 천만 원 안팎까지 올리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한도가 높아지면 카드수수료의 대부분을 세금에서 빼주는 셈이어서, 카드 수수료 부담이 더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오는 26일 최종 카드수수료 인하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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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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