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물가 급등…연탄값까지

입력 2018.11.23 (21:48) 수정 2018.11.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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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연탄가격이
오늘부터 20% 가까이 오르는 등
물가가 계속 인상되고 있습니다.
택시요금 등 공공 요금도
내년에 오를 것으로 보여
서민들은
가뜩이나 팍팍한 살림살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춘천시 칠전동의 한 화원입니다.

140평 규모의 이 화원에서
일년에 소비하는 연탄은 4천장으로
비용은 280만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연탄가격이
20% 가량 인상되면서
앞으로 56만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합니다.

화원 대표(음성변조)
"부담이 엄청 많죠.우리야
연탄값이 내리기를 바랬는데
계속 올라가니까."



갈비탕과 자장면 등
외식 물가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올해 10월까지
외식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유와 쌀 등 식료품 가격이 오르면서
이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제품의 가격 인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용녀/춘천시 소양로
" 많이 비싼거 같아요. 뭐 사려고 나와보면
돈 쓸게 없어요.몇가지 안사도"

공공요금도
잇따라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도내
시내와 농어촌 버스 요금이 7.7%인
200원 인상됐습니다.

택시요금 인상도 추진 중입니다.

강원도는 현재
택시요금 조정 건의서를 토대로
타당성 검증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현재 2천800원에서 3천원대 중반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영일 기자/
경기 불황에다
물가 인상까지 겹치면서,
서민들의 지갑이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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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 물가 급등…연탄값까지
    • 입력 2018-11-23 21:48:23
    • 수정2018-11-23 23:29:07
    뉴스9(원주)
[앵커멘트] 연탄가격이 오늘부터 20% 가까이 오르는 등 물가가 계속 인상되고 있습니다. 택시요금 등 공공 요금도 내년에 오를 것으로 보여 서민들은 가뜩이나 팍팍한 살림살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춘천시 칠전동의 한 화원입니다. 140평 규모의 이 화원에서 일년에 소비하는 연탄은 4천장으로 비용은 280만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연탄가격이 20% 가량 인상되면서 앞으로 56만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합니다. 화원 대표(음성변조) "부담이 엄청 많죠.우리야 연탄값이 내리기를 바랬는데 계속 올라가니까." 갈비탕과 자장면 등 외식 물가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올해 10월까지 외식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유와 쌀 등 식료품 가격이 오르면서 이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제품의 가격 인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용녀/춘천시 소양로 " 많이 비싼거 같아요. 뭐 사려고 나와보면 돈 쓸게 없어요.몇가지 안사도" 공공요금도 잇따라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도내 시내와 농어촌 버스 요금이 7.7%인 200원 인상됐습니다. 택시요금 인상도 추진 중입니다. 강원도는 현재 택시요금 조정 건의서를 토대로 타당성 검증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현재 2천800원에서 3천원대 중반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영일 기자/ 경기 불황에다 물가 인상까지 겹치면서, 서민들의 지갑이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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