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아.태 차량시험센터 대구 개소

입력 2018.11.23 (21:49) 수정 2018.11.24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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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적인 완성차 업체 르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는 처음으로
대구에 차량시험센터를 구축했습니다.
각종 극한 환경에서
미래형 자동차 부품의
성능을 시험하게 되는데,
국내 협력업체들의 기술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막의 모래바람을 가정한
250m짜리 먼지 터널을
시험차량이 통과합니다.

부식성 시험을 위해 염수로에서
가상의 바닷물을 헤쳐나가고,

포트홀이나 비포장도로 등
극한 험지를 주파하기도 합니다.

20가지 다양한 환경에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의 기술과 성능을 시험하는 장소.

르노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처음으로 만든
차량시험센텁니다.

[인터뷰]
권상순/르노삼성자동차 연구소장
"(지금까지)프랑스나 아니면 일본에서
차 개발시험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시험을 자체적으로
한국에서 할 수 있게 됩니다."

차량시험센터가 문을 열면서
국내 르노 협력업체 260여 곳이
성능시험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계열사들에도 개방돼
지역 업체들이
현대기아차 의존도에서 벗어나
향후 판로를 확대하는데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르노는
이 시험센터를 기반으로
내년 말까지 대구시와 대동공업과 함께
1톤 전기화물차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권영진/대구시장
"르노와 공동으로 기술개발, 그리고
앞으로 생산, 보급까지 협업을 확장해
나가고 그럼으로써.."

대구시는 앞으로
르노의 차량 연구소도 유치해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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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 아.태 차량시험센터 대구 개소
    • 입력 2018-11-23 21:49:57
    • 수정2018-11-24 01:13:54
    뉴스9(대구)
[앵커멘트] 세계적인 완성차 업체 르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는 처음으로 대구에 차량시험센터를 구축했습니다. 각종 극한 환경에서 미래형 자동차 부품의 성능을 시험하게 되는데, 국내 협력업체들의 기술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막의 모래바람을 가정한 250m짜리 먼지 터널을 시험차량이 통과합니다. 부식성 시험을 위해 염수로에서 가상의 바닷물을 헤쳐나가고, 포트홀이나 비포장도로 등 극한 험지를 주파하기도 합니다. 20가지 다양한 환경에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의 기술과 성능을 시험하는 장소. 르노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처음으로 만든 차량시험센텁니다. [인터뷰] 권상순/르노삼성자동차 연구소장 "(지금까지)프랑스나 아니면 일본에서 차 개발시험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시험을 자체적으로 한국에서 할 수 있게 됩니다." 차량시험센터가 문을 열면서 국내 르노 협력업체 260여 곳이 성능시험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계열사들에도 개방돼 지역 업체들이 현대기아차 의존도에서 벗어나 향후 판로를 확대하는데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르노는 이 시험센터를 기반으로 내년 말까지 대구시와 대동공업과 함께 1톤 전기화물차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권영진/대구시장 "르노와 공동으로 기술개발, 그리고 앞으로 생산, 보급까지 협업을 확장해 나가고 그럼으로써.." 대구시는 앞으로 르노의 차량 연구소도 유치해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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