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상지영서대 통합 승인...2020년 통합 상지대 출범

입력 2018.11.23 (21:51) 수정 2018.11.2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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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이사 체제로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원주 상지대와
상지영서대의 통합 안건이
교육부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통합 상지대 출범은
내년 입시부터 진행한다는 계획인데,
학사 개편이나 구조조정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상지대와 상지영서대의
통합 안건이
교육부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교육부 대학설립심사위원회의
3차례 심사 결과,
대학 측이 제시한
학사 개편안과 대학 특성화 계획 등,
통합 이후의 발전 계획이
받아들여진 겁니다.

통합에 대한 최종 결정은
교육부 내부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쯤 나오게 됩니다.

김명연/상지대 교수협의회 대표
"(기업의 구조조정과 달리) 급변해가고 있는 교육 환경에 양 대학이 통합을 통해서 보다 교육을 잘하고 연구를 잘할 수 있는 지역 대학으로 거듭나자고 하는 데 목적이 있고..."

양 대학이 통합되면
우선 학교 몸집이 커지면서,
교수 확보율과 연구 실적 등
대학의 정량 평가에서
유리해질 전망입니다.

또 영서대의
국방통신학과 등
실무와 취업에 경쟁력 있는 학과도 살려,
대학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현기 기자/
하지만 통합과 관련해, 앞으로 남은 과제도 많습니다. 대규모 학과 통폐합과,
인원 감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상지대는
교육부 대학역량평가에서
학생 수 15% 감축 권고를 받았는데,

대학 통합을 통해
학생 수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다시 교육부를 상대로
감축 비율을 조정해야 하는
과제도 남았습니다.

상지대는
2020년 신입생을 뽑는 내년도 입시부터
통합 상지대를 출범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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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지대-상지영서대 통합 승인...2020년 통합 상지대 출범
    • 입력 2018-11-23 21:51:03
    • 수정2018-11-23 23:27:20
    뉴스9(원주)
[앵커멘트] 정이사 체제로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원주 상지대와 상지영서대의 통합 안건이 교육부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통합 상지대 출범은 내년 입시부터 진행한다는 계획인데, 학사 개편이나 구조조정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상지대와 상지영서대의 통합 안건이 교육부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교육부 대학설립심사위원회의 3차례 심사 결과, 대학 측이 제시한 학사 개편안과 대학 특성화 계획 등, 통합 이후의 발전 계획이 받아들여진 겁니다. 통합에 대한 최종 결정은 교육부 내부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쯤 나오게 됩니다. 김명연/상지대 교수협의회 대표 "(기업의 구조조정과 달리) 급변해가고 있는 교육 환경에 양 대학이 통합을 통해서 보다 교육을 잘하고 연구를 잘할 수 있는 지역 대학으로 거듭나자고 하는 데 목적이 있고..." 양 대학이 통합되면 우선 학교 몸집이 커지면서, 교수 확보율과 연구 실적 등 대학의 정량 평가에서 유리해질 전망입니다. 또 영서대의 국방통신학과 등 실무와 취업에 경쟁력 있는 학과도 살려, 대학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현기 기자/ 하지만 통합과 관련해, 앞으로 남은 과제도 많습니다. 대규모 학과 통폐합과, 인원 감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상지대는 교육부 대학역량평가에서 학생 수 15% 감축 권고를 받았는데, 대학 통합을 통해 학생 수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다시 교육부를 상대로 감축 비율을 조정해야 하는 과제도 남았습니다. 상지대는 2020년 신입생을 뽑는 내년도 입시부터 통합 상지대를 출범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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