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부부싸움 후 홧김에 차량 돌진…초등생 24명 사상

입력 2018.11.2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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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수십 명이 줄을 지어 학교 앞 도로를 건넙니다.

잠시 뒤 승용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어린이들을 덮칩니다.

학교 앞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초등학교 관계자 : "이 아이들이 누구 집 애들인지 빨리 확인해 봐요! 학부모들한테 빨리 알리세요! 여러 명이 있어요."]

이 사고로 초등학생 5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다친 학생 가운데 3명은 심각한 중상을 입었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29살 한 모 씨는 사고를 낸 뒤 곧바로 도주했다가 공안에 검거됐습니다.

[쉬더루/중국 랴오닝성 젠창현 공안국 관계자 : " 예상 도주로를 모두 차단하고 검문을 했는데요. 검거 과정에서 용의자는 반항을 하지않고 범행을 순순히 인정했습니다."]

공안 조사 결과 한 씨는 아내와 가정 불화을 겪다가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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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23 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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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수십 명이 줄을 지어 학교 앞 도로를 건넙니다.

잠시 뒤 승용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어린이들을 덮칩니다.

학교 앞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초등학교 관계자 : "이 아이들이 누구 집 애들인지 빨리 확인해 봐요! 학부모들한테 빨리 알리세요! 여러 명이 있어요."]

이 사고로 초등학생 5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다친 학생 가운데 3명은 심각한 중상을 입었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29살 한 모 씨는 사고를 낸 뒤 곧바로 도주했다가 공안에 검거됐습니다.

[쉬더루/중국 랴오닝성 젠창현 공안국 관계자 : " 예상 도주로를 모두 차단하고 검문을 했는데요. 검거 과정에서 용의자는 반항을 하지않고 범행을 순순히 인정했습니다."]

공안 조사 결과 한 씨는 아내와 가정 불화을 겪다가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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