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폭설로…중부지방 대설에 ‘차량 통제’ 등 곳곳 ‘혼잡’

입력 2018.11.24 (11:59) 수정 2018.11.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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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0cm에 가까운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눈이 거의 그쳤지만 첫눈이 폭설로 쏟아지면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고 인천공항에서는 제빙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눈구름대가 오늘 새벽부터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수도권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 점차 강원도와 충북 등 내륙으로 확대되며 굵은 눈발을 뿌렸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10cm에 가까운 눈이 쌓였고 도로에서는 차량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삼청동길과 인왕산길, 북악산길 등 도심 부근 도로들은 오전 한때 진입이 통제됐습니다.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며 오늘 오전 서울 구로구에서는 후진 중인 차가 주택의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강원도 원주시 중앙고속도로 부산방면 297㎞ 지점에선 차량 10여대가 미끄러져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큰 부상자는 없었지만 차량 통행이 1시간 가량 정체를 빚었고 지금은 정상 소통 중입니다.

인천공항에는 항공기에 쌓인 눈을 제거하는 제빙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제빙 1단계는 비행기 출발이 눈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있을 때 발령됩니다.

그러나 인천국제공항은 눈으로 인한 지연은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오후에는 눈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서와 산지,충북과 경북 북부에 1에서 3cm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기온이 낮은 강원지역에서는 내린 눈이 얼어붙는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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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눈이 폭설로…중부지방 대설에 ‘차량 통제’ 등 곳곳 ‘혼잡’
    • 입력 2018-11-24 12:00:07
    • 수정2018-11-24 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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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0cm에 가까운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눈이 거의 그쳤지만 첫눈이 폭설로 쏟아지면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고 인천공항에서는 제빙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눈구름대가 오늘 새벽부터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수도권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 점차 강원도와 충북 등 내륙으로 확대되며 굵은 눈발을 뿌렸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10cm에 가까운 눈이 쌓였고 도로에서는 차량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삼청동길과 인왕산길, 북악산길 등 도심 부근 도로들은 오전 한때 진입이 통제됐습니다.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며 오늘 오전 서울 구로구에서는 후진 중인 차가 주택의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강원도 원주시 중앙고속도로 부산방면 297㎞ 지점에선 차량 10여대가 미끄러져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큰 부상자는 없었지만 차량 통행이 1시간 가량 정체를 빚었고 지금은 정상 소통 중입니다.

인천공항에는 항공기에 쌓인 눈을 제거하는 제빙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제빙 1단계는 비행기 출발이 눈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있을 때 발령됩니다.

그러나 인천국제공항은 눈으로 인한 지연은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오후에는 눈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서와 산지,충북과 경북 북부에 1에서 3cm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기온이 낮은 강원지역에서는 내린 눈이 얼어붙는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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