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사 건물 지하 통신구 화재 진압…“통신 완전 복구까지 일주일”
입력 2018.11.25 (00:49)
수정 2018.11.2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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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서대문구 KT 지사 건물 화재가 10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하지만 복구까지는 시간이 꽤 걸려 통신장애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24일) 오전 11시쯤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에서 난 불은 10시간을 넘게 계속되다가 어젯밤 10시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직후 소방 당국은 수십 대의 장비를 동원했고 호스를 집어넣어 소화액도 뿌렸지만 연기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았습니다.
불길이 통신구 맨홀 아래에 있어 내부 진입이 어려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소방 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맨홀 근처의 땅을 파고 연기를 최대한 빨리 빼낸 뒤 지하로 소화액과 방수를 집중적으로 뿌려야 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됐지만 일대 시민들은 여전히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화재 직후 서울 서대문구와 마포구, 용산구와 은평구 등에 KT 통신망에 장애가 생겨 휴대전화와 인터넷, 공중전화까지 먹통이 됐습니다.
특히 KT 망을 쓰는 카드결제 단말기도 무용지물이 돼 주변 상인과 고객들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음식점 주인 : "현금이 지금 모자라서요. KT에 불이 나서 현금으로 계산할 수밖에 없어요. 지금은요."]
[강선화/서울시 마포구 : "카드로 됐었는데 갑자기 안되니까 여러 가지로 불편했어요."]
KT 측은 통신을 재개하는 가복구에 1∼2일, 완전 복구까지는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서울 서대문구 KT 지사 건물 화재가 10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하지만 복구까지는 시간이 꽤 걸려 통신장애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24일) 오전 11시쯤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에서 난 불은 10시간을 넘게 계속되다가 어젯밤 10시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직후 소방 당국은 수십 대의 장비를 동원했고 호스를 집어넣어 소화액도 뿌렸지만 연기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았습니다.
불길이 통신구 맨홀 아래에 있어 내부 진입이 어려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소방 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맨홀 근처의 땅을 파고 연기를 최대한 빨리 빼낸 뒤 지하로 소화액과 방수를 집중적으로 뿌려야 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됐지만 일대 시민들은 여전히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화재 직후 서울 서대문구와 마포구, 용산구와 은평구 등에 KT 통신망에 장애가 생겨 휴대전화와 인터넷, 공중전화까지 먹통이 됐습니다.
특히 KT 망을 쓰는 카드결제 단말기도 무용지물이 돼 주변 상인과 고객들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음식점 주인 : "현금이 지금 모자라서요. KT에 불이 나서 현금으로 계산할 수밖에 없어요. 지금은요."]
[강선화/서울시 마포구 : "카드로 됐었는데 갑자기 안되니까 여러 가지로 불편했어요."]
KT 측은 통신을 재개하는 가복구에 1∼2일, 완전 복구까지는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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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지사 건물 지하 통신구 화재 진압…“통신 완전 복구까지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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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5 00:52:22
- 수정2018-11-25 01:12:19

[앵커]
서울 서대문구 KT 지사 건물 화재가 10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하지만 복구까지는 시간이 꽤 걸려 통신장애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24일) 오전 11시쯤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에서 난 불은 10시간을 넘게 계속되다가 어젯밤 10시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직후 소방 당국은 수십 대의 장비를 동원했고 호스를 집어넣어 소화액도 뿌렸지만 연기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았습니다.
불길이 통신구 맨홀 아래에 있어 내부 진입이 어려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소방 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맨홀 근처의 땅을 파고 연기를 최대한 빨리 빼낸 뒤 지하로 소화액과 방수를 집중적으로 뿌려야 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됐지만 일대 시민들은 여전히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화재 직후 서울 서대문구와 마포구, 용산구와 은평구 등에 KT 통신망에 장애가 생겨 휴대전화와 인터넷, 공중전화까지 먹통이 됐습니다.
특히 KT 망을 쓰는 카드결제 단말기도 무용지물이 돼 주변 상인과 고객들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음식점 주인 : "현금이 지금 모자라서요. KT에 불이 나서 현금으로 계산할 수밖에 없어요. 지금은요."]
[강선화/서울시 마포구 : "카드로 됐었는데 갑자기 안되니까 여러 가지로 불편했어요."]
KT 측은 통신을 재개하는 가복구에 1∼2일, 완전 복구까지는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서울 서대문구 KT 지사 건물 화재가 10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하지만 복구까지는 시간이 꽤 걸려 통신장애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24일) 오전 11시쯤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에서 난 불은 10시간을 넘게 계속되다가 어젯밤 10시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직후 소방 당국은 수십 대의 장비를 동원했고 호스를 집어넣어 소화액도 뿌렸지만 연기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았습니다.
불길이 통신구 맨홀 아래에 있어 내부 진입이 어려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소방 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맨홀 근처의 땅을 파고 연기를 최대한 빨리 빼낸 뒤 지하로 소화액과 방수를 집중적으로 뿌려야 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됐지만 일대 시민들은 여전히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화재 직후 서울 서대문구와 마포구, 용산구와 은평구 등에 KT 통신망에 장애가 생겨 휴대전화와 인터넷, 공중전화까지 먹통이 됐습니다.
특히 KT 망을 쓰는 카드결제 단말기도 무용지물이 돼 주변 상인과 고객들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음식점 주인 : "현금이 지금 모자라서요. KT에 불이 나서 현금으로 계산할 수밖에 없어요. 지금은요."]
[강선화/서울시 마포구 : "카드로 됐었는데 갑자기 안되니까 여러 가지로 불편했어요."]
KT 측은 통신을 재개하는 가복구에 1∼2일, 완전 복구까지는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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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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