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분양하는 아파트의 정보가 담긴 사이버견본주택 제작 입찰에 참여한 회사들이 담합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사이버견본주택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자와 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한 혐의 등으로 (주)마이다스아이티 등 3개사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합계 4억 5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또 담합을 주도한 마이다스아이티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 회사들은 2013년 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LH가 발주한 18건의 입찰 과정에서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마이다스아이티는 돌아가면서 낙찰을 받고 낙찰물량의 절반을 하도급 주기로 합의하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하도급업체였던 업체를 '들러리'로 세워 다른 회사의 입찰을 방해하는 사실도 조사됐습니다.
이는 기술 우위 사업자를 적극 선정하기 위해 도입한 기술평가 강제 차등제를 교묘하게 이용한 것입니다.
또, 이 사건 평균 낙찰률이 90.5%로 경쟁 입찰의 평균 낙찰률 40.9%의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사이버견본주택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자와 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한 혐의 등으로 (주)마이다스아이티 등 3개사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합계 4억 5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또 담합을 주도한 마이다스아이티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 회사들은 2013년 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LH가 발주한 18건의 입찰 과정에서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마이다스아이티는 돌아가면서 낙찰을 받고 낙찰물량의 절반을 하도급 주기로 합의하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하도급업체였던 업체를 '들러리'로 세워 다른 회사의 입찰을 방해하는 사실도 조사됐습니다.
이는 기술 우위 사업자를 적극 선정하기 위해 도입한 기술평가 강제 차등제를 교묘하게 이용한 것입니다.
또, 이 사건 평균 낙찰률이 90.5%로 경쟁 입찰의 평균 낙찰률 40.9%의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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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의 사이버견본주택 입찰을 담합한 3개사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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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5 12:13:30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분양하는 아파트의 정보가 담긴 사이버견본주택 제작 입찰에 참여한 회사들이 담합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사이버견본주택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자와 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한 혐의 등으로 (주)마이다스아이티 등 3개사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합계 4억 5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또 담합을 주도한 마이다스아이티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 회사들은 2013년 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LH가 발주한 18건의 입찰 과정에서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마이다스아이티는 돌아가면서 낙찰을 받고 낙찰물량의 절반을 하도급 주기로 합의하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하도급업체였던 업체를 '들러리'로 세워 다른 회사의 입찰을 방해하는 사실도 조사됐습니다.
이는 기술 우위 사업자를 적극 선정하기 위해 도입한 기술평가 강제 차등제를 교묘하게 이용한 것입니다.
또, 이 사건 평균 낙찰률이 90.5%로 경쟁 입찰의 평균 낙찰률 40.9%의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사이버견본주택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자와 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한 혐의 등으로 (주)마이다스아이티 등 3개사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합계 4억 5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또 담합을 주도한 마이다스아이티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 회사들은 2013년 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LH가 발주한 18건의 입찰 과정에서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마이다스아이티는 돌아가면서 낙찰을 받고 낙찰물량의 절반을 하도급 주기로 합의하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하도급업체였던 업체를 '들러리'로 세워 다른 회사의 입찰을 방해하는 사실도 조사됐습니다.
이는 기술 우위 사업자를 적극 선정하기 위해 도입한 기술평가 강제 차등제를 교묘하게 이용한 것입니다.
또, 이 사건 평균 낙찰률이 90.5%로 경쟁 입찰의 평균 낙찰률 40.9%의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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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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