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정부에 성장정책 없어…그런 진보는 사이비 진보”

입력 2018.11.25 (15:20) 수정 2018.11.25 (15: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지금의 정부는 성장과 분배를 지속하게 할 정책이 없다"며 "실현 가능한 성장정책이 없는 진보는 가짜 진보이자 사이비 진보"라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통해 "경제는 활력을 잃어가고, 분배구조는 최악을 향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가 내세우는 '소득주도성장론'은 ILO의 '임금주도성장'을 모방한 것에 불과하고, 또 다른 한 축인 '혁신성장론'은 노조 등 기존 이해관계에 붙들린 상황에서 도대체 뭘 혁신한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며 "성장이 일어나지 않는 곳에서는 분배가 더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 정부는 두 가지 죄를 짓고 있는데, 하나는 제대로 된 성장정책 없이 집권을 한 점이고 또 하나는 이 잘못을 고치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자유한국당이 최근 제시한 'i 노믹스'와 현 정부의 성장전략을 비교하는 토론을 벌이자고 재차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병준 “정부에 성장정책 없어…그런 진보는 사이비 진보”
    • 입력 2018-11-25 15:20:32
    • 수정2018-11-25 15:22:29
    정치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지금의 정부는 성장과 분배를 지속하게 할 정책이 없다"며 "실현 가능한 성장정책이 없는 진보는 가짜 진보이자 사이비 진보"라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통해 "경제는 활력을 잃어가고, 분배구조는 최악을 향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가 내세우는 '소득주도성장론'은 ILO의 '임금주도성장'을 모방한 것에 불과하고, 또 다른 한 축인 '혁신성장론'은 노조 등 기존 이해관계에 붙들린 상황에서 도대체 뭘 혁신한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며 "성장이 일어나지 않는 곳에서는 분배가 더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 정부는 두 가지 죄를 짓고 있는데, 하나는 제대로 된 성장정책 없이 집권을 한 점이고 또 하나는 이 잘못을 고치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자유한국당이 최근 제시한 'i 노믹스'와 현 정부의 성장전략을 비교하는 토론을 벌이자고 재차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