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화재로 국방부 외부전화망 한때 장애…軍 내부망은 영향 없어

KT 아현지사 화재에 따른 통신 장애로 서울 용산에 있는 국방부 청사의 외부전화망이 한때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어제 발생한 KT 화재 이후 국방부 청사에서 외부로 연결되는 전화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오늘 오후 들어서는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내부망은 군 전용망이기 때문에 KT 화재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면서 "군인들이 사용하는 업무용 휴대폰 역시 KT 망을 이용하지 않아서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우리 군의 작전 대비 태세에는 차질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