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활화산을 무대로…‘극강 질주 산악자전거’

입력 2018.11.26 (06:53) 수정 2018.11.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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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뿌연 연기 속을 헤치며 자전거를 탄 세 사람이 풀 한 포기 보이지 않는 민둥산 경사면을 거침없이 질주합니다.

미지의 행성처럼 낯설고 기이한 분위기마저 감도는 이곳은 지난 2015년, 110년 만에 분출 활동을 재개한 니카라과의 모모톰보 화산입니다.

캐나다와 미국 출신의 산악자전거 선수 3인방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일반 산길 대신 1년여 간의 준비를 거쳐 분출하는 활화산을 무대로 극한의 활강 모험에 나섰는데요.

심지어 도전에 앞서 5시간 동안 자전거를 끌고 분화구 아래 해발 1,200여 미터 높이까지 직접 올라갔다고 합니다.

숨 막히는 용암 가스의 열기 뚫고 화산재와 파편들로 뒤덮인 황량한 비탈길을 대범하게 활강하는 세 사람!

활화산의 위력 앞에서도 꺾이지 않은 그들의 배짱이 놀랍기만 합니다.

지금까지 <디지털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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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활화산을 무대로…‘극강 질주 산악자전거’
    • 입력 2018-11-26 06:52:19
    • 수정2018-11-26 07:00:58
    뉴스광장 1부
희뿌연 연기 속을 헤치며 자전거를 탄 세 사람이 풀 한 포기 보이지 않는 민둥산 경사면을 거침없이 질주합니다.

미지의 행성처럼 낯설고 기이한 분위기마저 감도는 이곳은 지난 2015년, 110년 만에 분출 활동을 재개한 니카라과의 모모톰보 화산입니다.

캐나다와 미국 출신의 산악자전거 선수 3인방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일반 산길 대신 1년여 간의 준비를 거쳐 분출하는 활화산을 무대로 극한의 활강 모험에 나섰는데요.

심지어 도전에 앞서 5시간 동안 자전거를 끌고 분화구 아래 해발 1,200여 미터 높이까지 직접 올라갔다고 합니다.

숨 막히는 용암 가스의 열기 뚫고 화산재와 파편들로 뒤덮인 황량한 비탈길을 대범하게 활강하는 세 사람!

활화산의 위력 앞에서도 꺾이지 않은 그들의 배짱이 놀랍기만 합니다.

지금까지 <디지털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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