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북지역의
35개 시외버스 노선의 운행이
오늘부터 중단하거나
운행 횟수가 줄었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등으로
운송원가 부담이 늘면서
버스업계가 적자 노선에 대한
조정에 들어간 건데....
교통약자 등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대구와 북대구행 시외버스가
하루 39차례 운행하던 구미터미널.
오늘부터
두 노선의 운행이 22차례 줄면서
배차시간이 30분씩 늘어났습니다.
상주 방면 시외버스도
하루 24차례에서 16차례로 줄었습니다.
김진옥/시외버스 이용객[인터뷰]
"한달에 대 여섯 번씩 가고 했는데 요즘은 차가 별로 없으니까 한달에 한 번 가기도 힘들어요."
이 밖에
동대구-상주 노선과 동대구-점촌 등
경북 시외버스 17개 노선의 운행 횟수가
오늘부터 대폭 줄었습니다.
또, 서대구-안동,
대전-구미-안동 등 18개 노선은
1년 동안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버스 업계가 경영난을 호소하며
적자 노선을 정리했기 때문입니다.
버스 업계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인건비 인상과 유류비 증가로 인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변현택/경북버스운송사업조합 전무이사[인터뷰]
"버스운임 인상이라든지 국고 보조 등을 강구해 주겠다 했음에도 연말이 다 돼 가는데 방안이 없습니다. 일부 노선 조정을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이번 노선 조정은
버스 업계가 요구했던
노선 감축안의 3분의 1만
경북도에서 인가한 것으로,
전체 버스업체 7곳 가운데
두 곳에서만 이뤄졌습니다.
내년 7월까지
주 52시간 근로시간을
적용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추가 노선 감축과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경북지역의
35개 시외버스 노선의 운행이
오늘부터 중단하거나
운행 횟수가 줄었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등으로
운송원가 부담이 늘면서
버스업계가 적자 노선에 대한
조정에 들어간 건데....
교통약자 등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대구와 북대구행 시외버스가
하루 39차례 운행하던 구미터미널.
오늘부터
두 노선의 운행이 22차례 줄면서
배차시간이 30분씩 늘어났습니다.
상주 방면 시외버스도
하루 24차례에서 16차례로 줄었습니다.
김진옥/시외버스 이용객[인터뷰]
"한달에 대 여섯 번씩 가고 했는데 요즘은 차가 별로 없으니까 한달에 한 번 가기도 힘들어요."
이 밖에
동대구-상주 노선과 동대구-점촌 등
경북 시외버스 17개 노선의 운행 횟수가
오늘부터 대폭 줄었습니다.
또, 서대구-안동,
대전-구미-안동 등 18개 노선은
1년 동안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버스 업계가 경영난을 호소하며
적자 노선을 정리했기 때문입니다.
버스 업계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인건비 인상과 유류비 증가로 인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변현택/경북버스운송사업조합 전무이사[인터뷰]
"버스운임 인상이라든지 국고 보조 등을 강구해 주겠다 했음에도 연말이 다 돼 가는데 방안이 없습니다. 일부 노선 조정을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이번 노선 조정은
버스 업계가 요구했던
노선 감축안의 3분의 1만
경북도에서 인가한 것으로,
전체 버스업체 7곳 가운데
두 곳에서만 이뤄졌습니다.
내년 7월까지
주 52시간 근로시간을
적용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추가 노선 감축과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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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집중①>시외버스 줄줄이 감축..시민 불편 불가피--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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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6 14:13:24
[앵커멘트]
경북지역의
35개 시외버스 노선의 운행이
오늘부터 중단하거나
운행 횟수가 줄었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등으로
운송원가 부담이 늘면서
버스업계가 적자 노선에 대한
조정에 들어간 건데....
교통약자 등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대구와 북대구행 시외버스가
하루 39차례 운행하던 구미터미널.
오늘부터
두 노선의 운행이 22차례 줄면서
배차시간이 30분씩 늘어났습니다.
상주 방면 시외버스도
하루 24차례에서 16차례로 줄었습니다.
김진옥/시외버스 이용객[인터뷰]
"한달에 대 여섯 번씩 가고 했는데 요즘은 차가 별로 없으니까 한달에 한 번 가기도 힘들어요."
이 밖에
동대구-상주 노선과 동대구-점촌 등
경북 시외버스 17개 노선의 운행 횟수가
오늘부터 대폭 줄었습니다.
또, 서대구-안동,
대전-구미-안동 등 18개 노선은
1년 동안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버스 업계가 경영난을 호소하며
적자 노선을 정리했기 때문입니다.
버스 업계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인건비 인상과 유류비 증가로 인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변현택/경북버스운송사업조합 전무이사[인터뷰]
"버스운임 인상이라든지 국고 보조 등을 강구해 주겠다 했음에도 연말이 다 돼 가는데 방안이 없습니다. 일부 노선 조정을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이번 노선 조정은
버스 업계가 요구했던
노선 감축안의 3분의 1만
경북도에서 인가한 것으로,
전체 버스업체 7곳 가운데
두 곳에서만 이뤄졌습니다.
내년 7월까지
주 52시간 근로시간을
적용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추가 노선 감축과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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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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