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평화·통일 교육 강화…“체육·과학 시간에도 통일교육”

입력 2018.11.27 (14:52) 수정 2018.11.2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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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교과서 속 평화·통일 관련 서술이 강화되고 체육·과학 등의 수업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도 평화통일 교육이 실시됩니다.

교육부는 오늘(27일) 이 같은 내용의 '학교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우선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보완해 통일 관련 내용을 강화하고, 수업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교과서 서술도 평화와 공존의 관점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정책 연구를 진행합니다.

또 도덕, 사회뿐 아니라 예술, 체육, 가정, 과학 등의 교과에서 통일 교육을 하게 되고 봉사활동이나 동아리 같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도 활동 중심의 평화통일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시·도별로 추진하는 특강, 평화기행, 체험연수 등 현장 맞춤형 교원 연수를 지원하고, 그간 실시해 온 한국-독일 교원 교류를 북아일랜드, 발칸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남북 교류와 협력이 본격화할 경우를 대비해 시·도 교육청, 통일부(통일교육원), 관계기관과 학교 평화·통일교육 지원체계를 꾸리는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 평화통일 교육을 지속적,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교육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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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평화·통일 교육 강화…“체육·과학 시간에도 통일교육”
    • 입력 2018-11-27 14:52:39
    • 수정2018-11-27 19:16:17
    사회
앞으로 교과서 속 평화·통일 관련 서술이 강화되고 체육·과학 등의 수업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도 평화통일 교육이 실시됩니다.

교육부는 오늘(27일) 이 같은 내용의 '학교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우선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보완해 통일 관련 내용을 강화하고, 수업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교과서 서술도 평화와 공존의 관점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정책 연구를 진행합니다.

또 도덕, 사회뿐 아니라 예술, 체육, 가정, 과학 등의 교과에서 통일 교육을 하게 되고 봉사활동이나 동아리 같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도 활동 중심의 평화통일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시·도별로 추진하는 특강, 평화기행, 체험연수 등 현장 맞춤형 교원 연수를 지원하고, 그간 실시해 온 한국-독일 교원 교류를 북아일랜드, 발칸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남북 교류와 협력이 본격화할 경우를 대비해 시·도 교육청, 통일부(통일교육원), 관계기관과 학교 평화·통일교육 지원체계를 꾸리는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 평화통일 교육을 지속적,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교육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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