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특별법 발의 '봇물'..."이번에는 통과돼야"
입력 2018.11.27 (20:33)
수정 2018.11.28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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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이 일어난 지
70년이 되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도
여순사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여순사건 특별법도
잇따라 발의돼
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지난 2001년부터
16·18·19대 국회에서
한 차례씩 발의된 여순사건 특별법안.
[슈퍼1]
하지만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바라보는
국방부와 보수정당의 반대에다
사회적 관심도 받지 못하면서
모두 폐기됐습니다.
-----------------------------
이번 국회는 상황이 사뭇 다릅니다.
지난해
민주평화당 정인화 의원에 이어
여순사건 70년을 맞은 올해에는
민평당 이용주 의원과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잇따라 특별법안을 내놓고 나섰습니다.
세부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여순사건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슈퍼2] 윤소하/정의당 의원·여순사건 특별법안 대표발의
"02 35 올해가 여순사건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그리고 피해 보상 등이 이뤄져야 된다.그렇기 때문에 특별법이 꼭 통과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슈퍼3] 집권여당인 민주당에서
법안 통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입니다.
[슈퍼4] 여수 출신 민주당 김성환 의원이
다음달 초 특별법안을 발의할 예정이고,
민주당은 법안 통과를 당론으로
내세우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슈퍼5] 통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법안의 소관위원회를 국방위 대신
행정안전위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됩니다.
[슈퍼6] 정병철/여순사건 순천유족회장
"20대 국회에서는 (여순사건 특별법이) 통과되기를 우리 유족 모두는 고대하며
(유족 대부분이) 남은 생도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슈퍼7] 여순사건 70년을 맞아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특별법안도 잇따라 발의되면서
유족들의 숙원이었던 특별법 제정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양창흽니다.
70년이 되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도
여순사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여순사건 특별법도
잇따라 발의돼
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지난 2001년부터
16·18·19대 국회에서
한 차례씩 발의된 여순사건 특별법안.
[슈퍼1]
하지만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바라보는
국방부와 보수정당의 반대에다
사회적 관심도 받지 못하면서
모두 폐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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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회는 상황이 사뭇 다릅니다.
지난해
민주평화당 정인화 의원에 이어
여순사건 70년을 맞은 올해에는
민평당 이용주 의원과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잇따라 특별법안을 내놓고 나섰습니다.
세부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여순사건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슈퍼2] 윤소하/정의당 의원·여순사건 특별법안 대표발의
"02 35 올해가 여순사건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그리고 피해 보상 등이 이뤄져야 된다.그렇기 때문에 특별법이 꼭 통과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슈퍼3] 집권여당인 민주당에서
법안 통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입니다.
[슈퍼4] 여수 출신 민주당 김성환 의원이
다음달 초 특별법안을 발의할 예정이고,
민주당은 법안 통과를 당론으로
내세우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슈퍼5] 통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법안의 소관위원회를 국방위 대신
행정안전위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됩니다.
[슈퍼6] 정병철/여순사건 순천유족회장
"20대 국회에서는 (여순사건 특별법이) 통과되기를 우리 유족 모두는 고대하며
(유족 대부분이) 남은 생도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슈퍼7] 여순사건 70년을 맞아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특별법안도 잇따라 발의되면서
유족들의 숙원이었던 특별법 제정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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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순사건 특별법 발의 '봇물'..."이번에는 통과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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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7 20:33:37
- 수정2018-11-28 04:11:50
여순사건이 일어난 지
70년이 되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도
여순사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여순사건 특별법도
잇따라 발의돼
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지난 2001년부터
16·18·19대 국회에서
한 차례씩 발의된 여순사건 특별법안.
[슈퍼1]
하지만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바라보는
국방부와 보수정당의 반대에다
사회적 관심도 받지 못하면서
모두 폐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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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회는 상황이 사뭇 다릅니다.
지난해
민주평화당 정인화 의원에 이어
여순사건 70년을 맞은 올해에는
민평당 이용주 의원과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잇따라 특별법안을 내놓고 나섰습니다.
세부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여순사건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슈퍼2] 윤소하/정의당 의원·여순사건 특별법안 대표발의
"02 35 올해가 여순사건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그리고 피해 보상 등이 이뤄져야 된다.그렇기 때문에 특별법이 꼭 통과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슈퍼3] 집권여당인 민주당에서
법안 통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입니다.
[슈퍼4] 여수 출신 민주당 김성환 의원이
다음달 초 특별법안을 발의할 예정이고,
민주당은 법안 통과를 당론으로
내세우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슈퍼5] 통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법안의 소관위원회를 국방위 대신
행정안전위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됩니다.
[슈퍼6] 정병철/여순사건 순천유족회장
"20대 국회에서는 (여순사건 특별법이) 통과되기를 우리 유족 모두는 고대하며
(유족 대부분이) 남은 생도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슈퍼7] 여순사건 70년을 맞아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특별법안도 잇따라 발의되면서
유족들의 숙원이었던 특별법 제정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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