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주부터
강원도 내 학생들 사이에
독감이 급속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주에는
짙은 안개와 황사까지 찾아왔는데요.
이런 때
건강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지
김나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원주의 한 초등학굡니다.
전교생 천 명 가운데
이달 들어 68명이 독감에 걸렸습니다.
특히, 지난주에 발생한 독감 환자만
43명에 이릅니다.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호흡기 감염병이다보니까 반에서 한두명 생기면 파급 효과가 좀 있는 것 같아요. 저희 학교가 (학생수가) 조금 많다보니까요."
최근 3주 동안
강원도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독감 환자는 170명이 넘습니다.
독감유행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더 큰 문제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엔
독감이 더 퍼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김나래 기자/
예방주사를 맞아도 항체가 형성되려면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예방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번 주부턴
하루 종일 하늘까지 뿌연 상태.
짙은 안개와 황사 탓입니다.
김충기/강원도기상청 방제예보관
"대기가 안정돼 있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황사와 미세먼지는
폐렴이나 천식같은
호흡기 질환에는 치명적입니다.
김정현/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유해 물질이)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에 깊숙하게 들어가게 되는데 물질 자체가 폐 조직을 손상시킬 가능성도 있고.."
이런 날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밖에 나갈 땐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지난주부터
강원도 내 학생들 사이에
독감이 급속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주에는
짙은 안개와 황사까지 찾아왔는데요.
이런 때
건강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지
김나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원주의 한 초등학굡니다.
전교생 천 명 가운데
이달 들어 68명이 독감에 걸렸습니다.
특히, 지난주에 발생한 독감 환자만
43명에 이릅니다.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호흡기 감염병이다보니까 반에서 한두명 생기면 파급 효과가 좀 있는 것 같아요. 저희 학교가 (학생수가) 조금 많다보니까요."
최근 3주 동안
강원도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독감 환자는 170명이 넘습니다.
독감유행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더 큰 문제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엔
독감이 더 퍼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김나래 기자/
예방주사를 맞아도 항체가 형성되려면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예방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번 주부턴
하루 종일 하늘까지 뿌연 상태.
짙은 안개와 황사 탓입니다.
김충기/강원도기상청 방제예보관
"대기가 안정돼 있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황사와 미세먼지는
폐렴이나 천식같은
호흡기 질환에는 치명적입니다.
김정현/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유해 물질이)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에 깊숙하게 들어가게 되는데 물질 자체가 폐 조직을 손상시킬 가능성도 있고.."
이런 날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밖에 나갈 땐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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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에 안개까지…건강 관리 빨간불
-
- 입력 2018-11-27 21:48:41
[앵커멘트]
지난주부터
강원도 내 학생들 사이에
독감이 급속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주에는
짙은 안개와 황사까지 찾아왔는데요.
이런 때
건강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지
김나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원주의 한 초등학굡니다.
전교생 천 명 가운데
이달 들어 68명이 독감에 걸렸습니다.
특히, 지난주에 발생한 독감 환자만
43명에 이릅니다.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호흡기 감염병이다보니까 반에서 한두명 생기면 파급 효과가 좀 있는 것 같아요. 저희 학교가 (학생수가) 조금 많다보니까요."
최근 3주 동안
강원도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독감 환자는 170명이 넘습니다.
독감유행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더 큰 문제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엔
독감이 더 퍼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김나래 기자/
예방주사를 맞아도 항체가 형성되려면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예방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번 주부턴
하루 종일 하늘까지 뿌연 상태.
짙은 안개와 황사 탓입니다.
김충기/강원도기상청 방제예보관
"대기가 안정돼 있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황사와 미세먼지는
폐렴이나 천식같은
호흡기 질환에는 치명적입니다.
김정현/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유해 물질이)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에 깊숙하게 들어가게 되는데 물질 자체가 폐 조직을 손상시킬 가능성도 있고.."
이런 날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밖에 나갈 땐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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