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미국 트럼프 “협상 결렬 시 대중국 추가 관세” 외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먼저 미국 소식입니다.

미국 트럼프 “협상 결렬 시 대중국 추가 관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예고대로 내년 1월부터 중국산 제품에 추가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재차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중국에서 조립된 아이폰과 노트북도 새로운 관세 부과 대상 품목으로 지목했는데요,

이에대해 중국 외교부는 양국이 평등한 협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GM 구조조정…“북미 5개·해외 2개 공장 폐쇄”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공장 5곳을 폐쇄하고 만 5천 명을 감원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고 발표했습니다.

제너럴모터스는 또 내년 말까지 북미지역 외 해외 공장 두 곳도 가동 중단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내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오하이오주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라며 GM 경영진을 압박했고, 캐나다 정부도 공장 폐쇄 소식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중국 ‘유전자 편집 아기 출산’ 주장 연구팀 조사

다음은 중국 소식입니다.

세계 최초로 유전자 편집을 거친 아기를 탄생시켰다고 주장한 중국 연구팀에 대해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가디언지가 보도했습니다.

과학자 허젠쿠이는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해 쌍둥이 여자 아이 두 명의 유전자가 후천성면역결핍증에 대해 면역력을 갖도록 편집했다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그의 주장에 대한 검증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인간 배아를 이용한 유전자 편집은 윤리적, 법적으로 허용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