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행글라이더에 ‘대롱대롱’…목숨 구한 기적의 사나이

입력 2018.11.28 (06:53) 수정 2018.11.2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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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작지만 중대한 실수로 인해 1,200여 미터 스위스 상공에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온 미국 남성의 영상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가이드 조종사와 함께 행글라이더 비행에 나선 한 남자!

그런데 이륙 직후 손잡이 대신 조종사의 어깨와 팔을 붙잡고 대롱대롱 위험천만한 자세로 1,000여 미터 상공을 비행합니다.

미국인 크리스 거스키 씨는 휴가차 떠난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생애 첫 행글라이딩에 도전했는데요.

하지만 비행 전, 안전벨트와 글라이더를 연결하는 걸 깜빡하고 그대로 이륙했다고 합니다.

하늘로 비상하자마자 무언가 잘못됐다는 걸 알게 된 두 사람!

즉시 조종사는 강풍을 헤치며 긴급 착륙을 시도했고요.

두 사람이 매달린 행글라이더는 아슬아슬 우거진 나무숲을 지나 가까스로 안전한 평지에 안착했다고 합니다.

2분여 동안 죽기 살기로 조종사의 팔과 다리를 붙잡았던 크리스 씨!

이 때문에 손목 부상을 입었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는데요.

그는 "첫 비행을 즐기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행글라이더를 타러 갈 것"이라며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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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행글라이더에 ‘대롱대롱’…목숨 구한 기적의 사나이
    • 입력 2018-11-28 06:56:13
    • 수정2018-11-28 07:07:48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작지만 중대한 실수로 인해 1,200여 미터 스위스 상공에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온 미국 남성의 영상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가이드 조종사와 함께 행글라이더 비행에 나선 한 남자!

그런데 이륙 직후 손잡이 대신 조종사의 어깨와 팔을 붙잡고 대롱대롱 위험천만한 자세로 1,000여 미터 상공을 비행합니다.

미국인 크리스 거스키 씨는 휴가차 떠난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생애 첫 행글라이딩에 도전했는데요.

하지만 비행 전, 안전벨트와 글라이더를 연결하는 걸 깜빡하고 그대로 이륙했다고 합니다.

하늘로 비상하자마자 무언가 잘못됐다는 걸 알게 된 두 사람!

즉시 조종사는 강풍을 헤치며 긴급 착륙을 시도했고요.

두 사람이 매달린 행글라이더는 아슬아슬 우거진 나무숲을 지나 가까스로 안전한 평지에 안착했다고 합니다.

2분여 동안 죽기 살기로 조종사의 팔과 다리를 붙잡았던 크리스 씨!

이 때문에 손목 부상을 입었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는데요.

그는 "첫 비행을 즐기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행글라이더를 타러 갈 것"이라며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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