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라돈 전담팀, 부산 라돈 논란 아파트 공동조사

'라돈 논란'을 빚은 부산 강서구 아파트에 대해 정부 라돈 대응 전담팀이 부산시의 재조사에 참여합니다.

이는 부산시가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정부 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환경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이 구성한 범정부 라돈 대응 전담팀에 조사 참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범정부 라돈 전담팀이 꾸려진 이후 직접 현장조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 전담팀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라돈이 방출하는 알파선 측정뿐 아니라 감마선 측정까지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내일 주민들과 협의회를 열어 측정 방법, 측정 시기, 측정 대상 세대 등을 합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