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결의대회…‘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거듭 촉구
입력 2018.11.29 (06:30)
수정 2018.11.2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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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이 결의대회를 통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거듭 요구하면서, 앞으로 국회의 선거제 개편 논의가 주목됩니다.
전문가들은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국회 자정과 비례대표 선출의 공정성도 담보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고리로 연대해온 야3당이 사흘 만에 또 모였습니다.
정당득표율과 의석수 비율이 일치하지 않는 현 선거제도는 민심을 반영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국회 의석을 정당득표율에 비례해 배분하자고 거듭 제안했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 "내 표가 사표가 되지 않는 내 표가 국회를 통해서 국정에 반영이 되는 정치제도의 안착을 바라고 있습니다."]
선거제도 개편은 민주당 공약이었음을 강조하며, 민주당과 한국당을 향해 거대 양당의 기득권을 내려놓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동영/민주평화당 대표 : "문재인 대통령이 우선 이해찬 대표부터 약속을 지키라고 나의 철학을 관철하라고 노무현의 제자라면 노무현 대통령의 비원을 이루라고 불러서 설득하고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이정미/정의당 대표 : "막상 선거제도 개혁이 실제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자당의 다음 총선에 유리한가 불리한가 이런 셈법이 다시 가동됐다는 의심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에 비해 민주당과 한국당은 연동형비례대표 도입에 소극적이었던 상황.
다만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제 개편 의지가 확고하다"고 전하며, "여당이 손해볼 각오도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선거제 개편 논의를 시작한 국회 정개특위의 자문위원들은 국회 비례성 확대와 이로 인한 의원 수 증가엔 공감하면서도, 국회 자정 노력과 공정한 비례대표 선출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이 결의대회를 통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거듭 요구하면서, 앞으로 국회의 선거제 개편 논의가 주목됩니다.
전문가들은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국회 자정과 비례대표 선출의 공정성도 담보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고리로 연대해온 야3당이 사흘 만에 또 모였습니다.
정당득표율과 의석수 비율이 일치하지 않는 현 선거제도는 민심을 반영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국회 의석을 정당득표율에 비례해 배분하자고 거듭 제안했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 "내 표가 사표가 되지 않는 내 표가 국회를 통해서 국정에 반영이 되는 정치제도의 안착을 바라고 있습니다."]
선거제도 개편은 민주당 공약이었음을 강조하며, 민주당과 한국당을 향해 거대 양당의 기득권을 내려놓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동영/민주평화당 대표 : "문재인 대통령이 우선 이해찬 대표부터 약속을 지키라고 나의 철학을 관철하라고 노무현의 제자라면 노무현 대통령의 비원을 이루라고 불러서 설득하고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이정미/정의당 대표 : "막상 선거제도 개혁이 실제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자당의 다음 총선에 유리한가 불리한가 이런 셈법이 다시 가동됐다는 의심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에 비해 민주당과 한국당은 연동형비례대표 도입에 소극적이었던 상황.
다만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제 개편 의지가 확고하다"고 전하며, "여당이 손해볼 각오도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선거제 개편 논의를 시작한 국회 정개특위의 자문위원들은 국회 비례성 확대와 이로 인한 의원 수 증가엔 공감하면서도, 국회 자정 노력과 공정한 비례대표 선출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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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3당 결의대회…‘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거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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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1-29 07:20:39
[앵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이 결의대회를 통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거듭 요구하면서, 앞으로 국회의 선거제 개편 논의가 주목됩니다.
전문가들은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국회 자정과 비례대표 선출의 공정성도 담보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고리로 연대해온 야3당이 사흘 만에 또 모였습니다.
정당득표율과 의석수 비율이 일치하지 않는 현 선거제도는 민심을 반영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국회 의석을 정당득표율에 비례해 배분하자고 거듭 제안했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 "내 표가 사표가 되지 않는 내 표가 국회를 통해서 국정에 반영이 되는 정치제도의 안착을 바라고 있습니다."]
선거제도 개편은 민주당 공약이었음을 강조하며, 민주당과 한국당을 향해 거대 양당의 기득권을 내려놓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동영/민주평화당 대표 : "문재인 대통령이 우선 이해찬 대표부터 약속을 지키라고 나의 철학을 관철하라고 노무현의 제자라면 노무현 대통령의 비원을 이루라고 불러서 설득하고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이정미/정의당 대표 : "막상 선거제도 개혁이 실제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자당의 다음 총선에 유리한가 불리한가 이런 셈법이 다시 가동됐다는 의심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에 비해 민주당과 한국당은 연동형비례대표 도입에 소극적이었던 상황.
다만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제 개편 의지가 확고하다"고 전하며, "여당이 손해볼 각오도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선거제 개편 논의를 시작한 국회 정개특위의 자문위원들은 국회 비례성 확대와 이로 인한 의원 수 증가엔 공감하면서도, 국회 자정 노력과 공정한 비례대표 선출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이 결의대회를 통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거듭 요구하면서, 앞으로 국회의 선거제 개편 논의가 주목됩니다.
전문가들은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국회 자정과 비례대표 선출의 공정성도 담보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고리로 연대해온 야3당이 사흘 만에 또 모였습니다.
정당득표율과 의석수 비율이 일치하지 않는 현 선거제도는 민심을 반영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국회 의석을 정당득표율에 비례해 배분하자고 거듭 제안했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 "내 표가 사표가 되지 않는 내 표가 국회를 통해서 국정에 반영이 되는 정치제도의 안착을 바라고 있습니다."]
선거제도 개편은 민주당 공약이었음을 강조하며, 민주당과 한국당을 향해 거대 양당의 기득권을 내려놓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동영/민주평화당 대표 : "문재인 대통령이 우선 이해찬 대표부터 약속을 지키라고 나의 철학을 관철하라고 노무현의 제자라면 노무현 대통령의 비원을 이루라고 불러서 설득하고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이정미/정의당 대표 : "막상 선거제도 개혁이 실제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자당의 다음 총선에 유리한가 불리한가 이런 셈법이 다시 가동됐다는 의심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에 비해 민주당과 한국당은 연동형비례대표 도입에 소극적이었던 상황.
다만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제 개편 의지가 확고하다"고 전하며, "여당이 손해볼 각오도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선거제 개편 논의를 시작한 국회 정개특위의 자문위원들은 국회 비례성 확대와 이로 인한 의원 수 증가엔 공감하면서도, 국회 자정 노력과 공정한 비례대표 선출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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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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