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광속구 비밀병기’ 앞세워 ‘2년 연속 우승 도전’

입력 2018.11.30 (21:52) 수정 2018.11.3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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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시리즈 챔피언 SK의 새 사령탑 염경엽 감독이 새로운 비밀 병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무리 훈련에 최고 시속 150KM의 강속구를 던진 하재훈이 눈에 띕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독립야구 선수가 한화 투수를 상대로 장외 홈런을 터뜨립니다.

강한 어깨와 탄탄한 하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SK는 외야수로 뛰었던 중고 신인 하재훈을 투수로 전향시켰습니다.

하재훈은 이번 마무리 훈련에서 최고 시속 150km에 이르는 묵직한 강속구를 선보여 염경엽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재훈/SK : "시즌 끝난 다음에 기본적인 것들을 한 번 더 되세겨 볼 수 있는 기회라 저는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재훈은 커터와 슬라이더 등 변화구까지 구사할 수 있어 SK의 약한 불펜진을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염경엽/SK 감독 : "좋은 (불펜)카드라 생각하고, 기술적 부분도 손혁 코치랑 많이 잡아가고 있는 단계고 분명히 가능성 있는 투수라고 생각합니다."]

전임 힐만 감독의 공격야구에 자신만의 세밀한 작전 야구를 더하겠다는 염경엽 감독.

[염경엽/SK 감독 : "2018년보다는 2019년에 SK 와이번스가 까다로워졌다는 그런 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재훈을 비롯한 SK의 신예 비밀병기들이 2연속 우승을 조준하고 있는 염경엽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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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경엽 감독, ‘광속구 비밀병기’ 앞세워 ‘2년 연속 우승 도전’
    • 입력 2018-11-30 21:55:16
    • 수정2018-11-30 22: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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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시리즈 챔피언 SK의 새 사령탑 염경엽 감독이 새로운 비밀 병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무리 훈련에 최고 시속 150KM의 강속구를 던진 하재훈이 눈에 띕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독립야구 선수가 한화 투수를 상대로 장외 홈런을 터뜨립니다.

강한 어깨와 탄탄한 하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SK는 외야수로 뛰었던 중고 신인 하재훈을 투수로 전향시켰습니다.

하재훈은 이번 마무리 훈련에서 최고 시속 150km에 이르는 묵직한 강속구를 선보여 염경엽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재훈/SK : "시즌 끝난 다음에 기본적인 것들을 한 번 더 되세겨 볼 수 있는 기회라 저는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재훈은 커터와 슬라이더 등 변화구까지 구사할 수 있어 SK의 약한 불펜진을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염경엽/SK 감독 : "좋은 (불펜)카드라 생각하고, 기술적 부분도 손혁 코치랑 많이 잡아가고 있는 단계고 분명히 가능성 있는 투수라고 생각합니다."]

전임 힐만 감독의 공격야구에 자신만의 세밀한 작전 야구를 더하겠다는 염경엽 감독.

[염경엽/SK 감독 : "2018년보다는 2019년에 SK 와이번스가 까다로워졌다는 그런 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재훈을 비롯한 SK의 신예 비밀병기들이 2연속 우승을 조준하고 있는 염경엽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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