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갑질 논란, 그 후·‘협상 카드’ 내놨지만 외

입력 2018.12.04 (08:44) 수정 2018.12.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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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갑질 논란, 그 후> 입니다.

네, 첫 번째는 지난해 '회장님의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프랜차이즈 업체, '미스터 피자' 관련 소식입니다.

이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곳이 MP 그룹인데, 조만간 코스닥 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경비원 폭행에, '치즈 통행세'까지, 연이은 갑질 논란 불러 일으켰던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은 지난해 7월에 150억 원대 횡령과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거든요.

이 사건 여파가 막대한 경영 손실로까지 이어진 겁니다.

거래소의 '상장적격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었는데, 결국 어제 '상장 폐지'가 결정 됐습니다.

1990년에 1호점을 열었던 '미스터피자'는 2000년대 후반엔 대표적인 '토종'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로 자리매김을 했었죠.

거래소는 이번 달 24일까지 '코스닥 시장위원회' 란 걸 열어서, 최종 상장 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갑질 논란, 그 후> 였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는 <‘협상 카드’ 내놨지만> 입니다.

지금, 여야가 유치원법 개정안 놓고 접점을 못 찾고 있는 상황이죠.

연내 통과도 불투명한데, 이런 상황에서 '유치원 3법' 통과되면 '집단 폐원' 불사하겠다고 펄펄뛰던 사립유치원 단체, 한유총이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정부랑 '협상'을 하자면서, 어제 협상단 출범 기자회견을 했는데요.

이번 주 안으로 협상단을 꾸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신입생 모집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곳들도 최대한 설득 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사립 유치원의 시설 사용료를 정부가 부담해야 한단 주장은 그대로, '유치원 3법' 못 받아들인단 입장도 그대로입니다.

정부가 이 협상안, 받게 될까요?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협상 카드’ 내놨지만> 이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너무 짠 ‘국민 간식’> 입니다.

네, 날씨 쌀쌀해지면 더 즐겨 찾게 되는 간식 중에 '어묵'도 있죠.

그런데, 이 어묵에 나트륨 함량이 꽤 높은 걸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이 시중에 파는 어묵 21개 제품을 조사 해 봤거든요.

그랬더니, 평균적으로 어묵 하나만 먹어도 하루 영양 성분 기준의 34%정도를 섭취하게 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까, 어묵 꼬치 세 개 정도 먹으면 하루 기준치 넘는다는 거죠.

나트륨은 많이 들었지만, 어묵에 단백질도 그만큼 많았고요,

방서성 물질 같은 것도 검출 안 됐다고 소비자원은 밝혔습니다.

제조업체들이 나트륨 함량 줄이는 게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친절한 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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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 키워드] 갑질 논란, 그 후·‘협상 카드’ 내놨지만 외
    • 입력 2018-12-04 08:46:10
    • 수정2018-12-04 08:53:47
    아침뉴스타임
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갑질 논란, 그 후> 입니다.

네, 첫 번째는 지난해 '회장님의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프랜차이즈 업체, '미스터 피자' 관련 소식입니다.

이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곳이 MP 그룹인데, 조만간 코스닥 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경비원 폭행에, '치즈 통행세'까지, 연이은 갑질 논란 불러 일으켰던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은 지난해 7월에 150억 원대 횡령과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거든요.

이 사건 여파가 막대한 경영 손실로까지 이어진 겁니다.

거래소의 '상장적격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었는데, 결국 어제 '상장 폐지'가 결정 됐습니다.

1990년에 1호점을 열었던 '미스터피자'는 2000년대 후반엔 대표적인 '토종'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로 자리매김을 했었죠.

거래소는 이번 달 24일까지 '코스닥 시장위원회' 란 걸 열어서, 최종 상장 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갑질 논란, 그 후> 였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는 <‘협상 카드’ 내놨지만> 입니다.

지금, 여야가 유치원법 개정안 놓고 접점을 못 찾고 있는 상황이죠.

연내 통과도 불투명한데, 이런 상황에서 '유치원 3법' 통과되면 '집단 폐원' 불사하겠다고 펄펄뛰던 사립유치원 단체, 한유총이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정부랑 '협상'을 하자면서, 어제 협상단 출범 기자회견을 했는데요.

이번 주 안으로 협상단을 꾸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신입생 모집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곳들도 최대한 설득 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사립 유치원의 시설 사용료를 정부가 부담해야 한단 주장은 그대로, '유치원 3법' 못 받아들인단 입장도 그대로입니다.

정부가 이 협상안, 받게 될까요?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협상 카드’ 내놨지만> 이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너무 짠 ‘국민 간식’> 입니다.

네, 날씨 쌀쌀해지면 더 즐겨 찾게 되는 간식 중에 '어묵'도 있죠.

그런데, 이 어묵에 나트륨 함량이 꽤 높은 걸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이 시중에 파는 어묵 21개 제품을 조사 해 봤거든요.

그랬더니, 평균적으로 어묵 하나만 먹어도 하루 영양 성분 기준의 34%정도를 섭취하게 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까, 어묵 꼬치 세 개 정도 먹으면 하루 기준치 넘는다는 거죠.

나트륨은 많이 들었지만, 어묵에 단백질도 그만큼 많았고요,

방서성 물질 같은 것도 검출 안 됐다고 소비자원은 밝혔습니다.

제조업체들이 나트륨 함량 줄이는 게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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