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위성 ‘천리안 2A호’ 내일 발사…한반도 기상이변 밀착 감시
입력 2018.12.04 (09:39)
수정 2018.12.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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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의 두 번째 정지궤도 기상위성인 '천리안 2A 호'가 내일 발사를 앞두고 준비를 마쳤습니다.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기존 천리안 1호보다 해상도가 4배 정도 향상돼 기상이변을 실시간 감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립동의 문이 열리고 거대한 로켓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엔진의 추력을 높여주는 고체 로켓 부스터 2개를 장착해 1단 추력이 1,100톤에 이릅니다.
천리안 2A 위성이 실려있는 아리안-5 로켓이 공개됐습니다.
높이가 50여m, 그러니까 15층 건물과 맞먹는데 발사대로 이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발사대까지 거리는 3.5km, 국내에서는 로켓을 눕혀서 이송하는 것과 달리 서 있는 상태로 옮겨집니다.
기상 상황만 양호하면 우리 시각으로 내일 오전 5시 37분부터 발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한 천리안 2A 호는 천리안 1호보다 해상도는 4배, 관측 주기는 10분으로 3배 더 빨라졌습니다.
[최재동/항공우주연구원 정지궤도복합위성사업단장 : "영상 전송 속도가 18배 빨라져 관측된 영상을 거의 실시간으로 지상에 내려보낼 수 있기 때문에 기상예보의 정확도를 좀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지성 호우 관측과 자주 엇나갔던 태풍 진로 예보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위성은 발사 40분 뒤 첫 관문인 호주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해야 하고, 6개월여 초기 운영을 거친 뒤 내년 7월부터 기상 예보에 활용됩니다.
내년 하반기에는 천리안 2A 호의 쌍둥이 위성인 2B 호가 역시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미세먼지 등 환경 감시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우리나라의 두 번째 정지궤도 기상위성인 '천리안 2A 호'가 내일 발사를 앞두고 준비를 마쳤습니다.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기존 천리안 1호보다 해상도가 4배 정도 향상돼 기상이변을 실시간 감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립동의 문이 열리고 거대한 로켓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엔진의 추력을 높여주는 고체 로켓 부스터 2개를 장착해 1단 추력이 1,100톤에 이릅니다.
천리안 2A 위성이 실려있는 아리안-5 로켓이 공개됐습니다.
높이가 50여m, 그러니까 15층 건물과 맞먹는데 발사대로 이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발사대까지 거리는 3.5km, 국내에서는 로켓을 눕혀서 이송하는 것과 달리 서 있는 상태로 옮겨집니다.
기상 상황만 양호하면 우리 시각으로 내일 오전 5시 37분부터 발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한 천리안 2A 호는 천리안 1호보다 해상도는 4배, 관측 주기는 10분으로 3배 더 빨라졌습니다.
[최재동/항공우주연구원 정지궤도복합위성사업단장 : "영상 전송 속도가 18배 빨라져 관측된 영상을 거의 실시간으로 지상에 내려보낼 수 있기 때문에 기상예보의 정확도를 좀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지성 호우 관측과 자주 엇나갔던 태풍 진로 예보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위성은 발사 40분 뒤 첫 관문인 호주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해야 하고, 6개월여 초기 운영을 거친 뒤 내년 7월부터 기상 예보에 활용됩니다.
내년 하반기에는 천리안 2A 호의 쌍둥이 위성인 2B 호가 역시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미세먼지 등 환경 감시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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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위성 ‘천리안 2A호’ 내일 발사…한반도 기상이변 밀착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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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04 09:41:08
- 수정2018-12-04 09:47:53
[앵커]
우리나라의 두 번째 정지궤도 기상위성인 '천리안 2A 호'가 내일 발사를 앞두고 준비를 마쳤습니다.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기존 천리안 1호보다 해상도가 4배 정도 향상돼 기상이변을 실시간 감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립동의 문이 열리고 거대한 로켓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엔진의 추력을 높여주는 고체 로켓 부스터 2개를 장착해 1단 추력이 1,100톤에 이릅니다.
천리안 2A 위성이 실려있는 아리안-5 로켓이 공개됐습니다.
높이가 50여m, 그러니까 15층 건물과 맞먹는데 발사대로 이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발사대까지 거리는 3.5km, 국내에서는 로켓을 눕혀서 이송하는 것과 달리 서 있는 상태로 옮겨집니다.
기상 상황만 양호하면 우리 시각으로 내일 오전 5시 37분부터 발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한 천리안 2A 호는 천리안 1호보다 해상도는 4배, 관측 주기는 10분으로 3배 더 빨라졌습니다.
[최재동/항공우주연구원 정지궤도복합위성사업단장 : "영상 전송 속도가 18배 빨라져 관측된 영상을 거의 실시간으로 지상에 내려보낼 수 있기 때문에 기상예보의 정확도를 좀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지성 호우 관측과 자주 엇나갔던 태풍 진로 예보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위성은 발사 40분 뒤 첫 관문인 호주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해야 하고, 6개월여 초기 운영을 거친 뒤 내년 7월부터 기상 예보에 활용됩니다.
내년 하반기에는 천리안 2A 호의 쌍둥이 위성인 2B 호가 역시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미세먼지 등 환경 감시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우리나라의 두 번째 정지궤도 기상위성인 '천리안 2A 호'가 내일 발사를 앞두고 준비를 마쳤습니다.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기존 천리안 1호보다 해상도가 4배 정도 향상돼 기상이변을 실시간 감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립동의 문이 열리고 거대한 로켓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엔진의 추력을 높여주는 고체 로켓 부스터 2개를 장착해 1단 추력이 1,100톤에 이릅니다.
천리안 2A 위성이 실려있는 아리안-5 로켓이 공개됐습니다.
높이가 50여m, 그러니까 15층 건물과 맞먹는데 발사대로 이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발사대까지 거리는 3.5km, 국내에서는 로켓을 눕혀서 이송하는 것과 달리 서 있는 상태로 옮겨집니다.
기상 상황만 양호하면 우리 시각으로 내일 오전 5시 37분부터 발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한 천리안 2A 호는 천리안 1호보다 해상도는 4배, 관측 주기는 10분으로 3배 더 빨라졌습니다.
[최재동/항공우주연구원 정지궤도복합위성사업단장 : "영상 전송 속도가 18배 빨라져 관측된 영상을 거의 실시간으로 지상에 내려보낼 수 있기 때문에 기상예보의 정확도를 좀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지성 호우 관측과 자주 엇나갔던 태풍 진로 예보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위성은 발사 40분 뒤 첫 관문인 호주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해야 하고, 6개월여 초기 운영을 거친 뒤 내년 7월부터 기상 예보에 활용됩니다.
내년 하반기에는 천리안 2A 호의 쌍둥이 위성인 2B 호가 역시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미세먼지 등 환경 감시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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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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