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중국 관광객 체류 120일로 제한

입력 2018.12.04 (09:45) 수정 2018.12.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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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이완이 중국 본토 관광객의 한해 타이완 내 체류 기간을 120일로 제한했습니다.

[리포트]

타이완이 중국 본토 관광객의 타이완 방문 규정을 조정했습니다.

본토 관광객이 타이완에 가려면 반드시 재정증명서가 필요한데요,

잔액증명 한도를 우리 돈 7백 만원에서 3백만 원으로 낮췄습니다.

또 중국 본토인의 타이완 체류 기간도 한 해 120일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했습니다.

다만 중국 본토 관광객이 미국, 캐나다, 영국, 한국, 일본 등의 비자를 가지고 있다면 재정증명을 대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중국 관광객 가운데 관광으로 왔다가 일자리를 구해 눌러앉는 경우가 많다면서, 한해 체류 기간을 제한하지 않아 일 년에 240일 넘게 타이완에서 체류한 사람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의 이번 조처는 인구이동 관리 강화 차원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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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중국 관광객 체류 120일로 제한
    • 입력 2018-12-04 09:46:23
    • 수정2018-12-04 09: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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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이완이 중국 본토 관광객의 한해 타이완 내 체류 기간을 120일로 제한했습니다.

[리포트]

타이완이 중국 본토 관광객의 타이완 방문 규정을 조정했습니다.

본토 관광객이 타이완에 가려면 반드시 재정증명서가 필요한데요,

잔액증명 한도를 우리 돈 7백 만원에서 3백만 원으로 낮췄습니다.

또 중국 본토인의 타이완 체류 기간도 한 해 120일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했습니다.

다만 중국 본토 관광객이 미국, 캐나다, 영국, 한국, 일본 등의 비자를 가지고 있다면 재정증명을 대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중국 관광객 가운데 관광으로 왔다가 일자리를 구해 눌러앉는 경우가 많다면서, 한해 체류 기간을 제한하지 않아 일 년에 240일 넘게 타이완에서 체류한 사람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의 이번 조처는 인구이동 관리 강화 차원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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