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아이들이 우선”…알래스카 지진에 긴급 대피

입력 2018.12.04 (20:46) 수정 2018.12.0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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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스토리입니다.

며칠 전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대피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당시, 주민들이 얼마나 급박하게 대피해야 했는지... 외신들이 가정집 CCTV에 녹화된 대피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리포트]

금요일 아침, 엘모어 씨는 평소와 다름없이 커피를 내리며 출근 준비를 하는데요.

땅이 흔들리는 걸 직감하고 큰 딸 손을 잡고 아래층에 있던 둘째딸을 데리러 갑니다.

그런데 예상보다 크게 건물이 흔들리자 막내를 안고 몸을 피하는 아빠! 아래층에 있던 둘째, 그리고 아내와 함께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미리 지진을 감지한 아빠도 있었습니다.

주방에서 어린 딸과 놀던 토니 씨! 갑자기 딸을 안고 현관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그리고 몇 초 뒤, 건물이 요동치면서 액자와 물건들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발빠른 대피 덕분에 가족들은 모두 무사했다며 알래스카에 사는 주민들이 공개한 영상인데요.

이번 강진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민 30만 명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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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스토리] “아이들이 우선”…알래스카 지진에 긴급 대피
    • 입력 2018-12-04 20:47:59
    • 수정2018-12-04 20:57:22
    글로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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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토리입니다.

며칠 전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대피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당시, 주민들이 얼마나 급박하게 대피해야 했는지... 외신들이 가정집 CCTV에 녹화된 대피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리포트]

금요일 아침, 엘모어 씨는 평소와 다름없이 커피를 내리며 출근 준비를 하는데요.

땅이 흔들리는 걸 직감하고 큰 딸 손을 잡고 아래층에 있던 둘째딸을 데리러 갑니다.

그런데 예상보다 크게 건물이 흔들리자 막내를 안고 몸을 피하는 아빠! 아래층에 있던 둘째, 그리고 아내와 함께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미리 지진을 감지한 아빠도 있었습니다.

주방에서 어린 딸과 놀던 토니 씨! 갑자기 딸을 안고 현관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그리고 몇 초 뒤, 건물이 요동치면서 액자와 물건들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발빠른 대피 덕분에 가족들은 모두 무사했다며 알래스카에 사는 주민들이 공개한 영상인데요.

이번 강진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민 30만 명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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