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소 도살’ 때문에 인도 힌두교도 폭동

입력 2018.12.05 (07:32) 수정 2018.12.0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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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초소와 차량 여러 대가 불에 타 거리가 온통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일부 시민들은 돌까지 집어던지고 있는데요.

소를 신성시 하는 인도에서 소의 사체들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우익 힌두교도들이 몰려가 길을 막고 시위를 벌인 겁니다.

경찰 2천여 명이 투입돼 진압에 나섰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과 10대 소년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웨스트벵골 주에서 '암소 자경단'으로 불리는 힌두 극우주의자들이 트럭에 소를 싣고가던 이슬람 신자 2명을 구타해 숨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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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소 도살’ 때문에 인도 힌두교도 폭동
    • 입력 2018-12-05 07:35:20
    • 수정2018-12-05 07: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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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초소와 차량 여러 대가 불에 타 거리가 온통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일부 시민들은 돌까지 집어던지고 있는데요.

소를 신성시 하는 인도에서 소의 사체들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우익 힌두교도들이 몰려가 길을 막고 시위를 벌인 겁니다.

경찰 2천여 명이 투입돼 진압에 나섰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과 10대 소년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웨스트벵골 주에서 '암소 자경단'으로 불리는 힌두 극우주의자들이 트럭에 소를 싣고가던 이슬람 신자 2명을 구타해 숨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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