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브라질서 은행 강도 인질 잡고 경찰과 총격전…12명 사망
입력 2018.12.08 (07:28)
수정 2018.12.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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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에서 은행을 털려던 무장 강도들이 일가족 등 주민들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12명이 숨졌습니다.
숨진 인질 중에는 2명의 아이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7일 새벽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 주에서 폭탄을 이용해 은행 2곳을 털려던 무장 강도들이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은행에 도착하기 전 고속도로에서 화물차를 빼앗아 도로를 막고 지나가던 차량에서 일가족 등을 납치해 인질로 삼았습니다.
경찰과의 20여분 간 총격전 과정에서 인질로 잡혀 있던 일가족 5명과 다른 1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14살과 10살 아이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또,무장강도 4명과 주민 등 6명이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시세로 다 실바/주민 : "총격전이 굉장했습니다. 자고 있었는데 총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2명의 강도 용의자을 체포하고 달아난 범인들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레스 코스타/세아라주 정부 공공안전 장관 : "법의학자들과 사건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격렬한 총격전에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등 공포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세아라 주는 브라질에서 살인 사건이 세번째로 많이 일어나는 지역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브라질에서 은행을 털려던 무장 강도들이 일가족 등 주민들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12명이 숨졌습니다.
숨진 인질 중에는 2명의 아이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7일 새벽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 주에서 폭탄을 이용해 은행 2곳을 털려던 무장 강도들이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은행에 도착하기 전 고속도로에서 화물차를 빼앗아 도로를 막고 지나가던 차량에서 일가족 등을 납치해 인질로 삼았습니다.
경찰과의 20여분 간 총격전 과정에서 인질로 잡혀 있던 일가족 5명과 다른 1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14살과 10살 아이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또,무장강도 4명과 주민 등 6명이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시세로 다 실바/주민 : "총격전이 굉장했습니다. 자고 있었는데 총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2명의 강도 용의자을 체포하고 달아난 범인들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레스 코스타/세아라주 정부 공공안전 장관 : "법의학자들과 사건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격렬한 총격전에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등 공포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세아라 주는 브라질에서 살인 사건이 세번째로 많이 일어나는 지역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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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에서 은행을 털려던 무장 강도들이 일가족 등 주민들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12명이 숨졌습니다.
숨진 인질 중에는 2명의 아이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7일 새벽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 주에서 폭탄을 이용해 은행 2곳을 털려던 무장 강도들이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은행에 도착하기 전 고속도로에서 화물차를 빼앗아 도로를 막고 지나가던 차량에서 일가족 등을 납치해 인질로 삼았습니다.
경찰과의 20여분 간 총격전 과정에서 인질로 잡혀 있던 일가족 5명과 다른 1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14살과 10살 아이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또,무장강도 4명과 주민 등 6명이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시세로 다 실바/주민 : "총격전이 굉장했습니다. 자고 있었는데 총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2명의 강도 용의자을 체포하고 달아난 범인들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레스 코스타/세아라주 정부 공공안전 장관 : "법의학자들과 사건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격렬한 총격전에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등 공포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세아라 주는 브라질에서 살인 사건이 세번째로 많이 일어나는 지역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브라질에서 은행을 털려던 무장 강도들이 일가족 등 주민들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12명이 숨졌습니다.
숨진 인질 중에는 2명의 아이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7일 새벽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 주에서 폭탄을 이용해 은행 2곳을 털려던 무장 강도들이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은행에 도착하기 전 고속도로에서 화물차를 빼앗아 도로를 막고 지나가던 차량에서 일가족 등을 납치해 인질로 삼았습니다.
경찰과의 20여분 간 총격전 과정에서 인질로 잡혀 있던 일가족 5명과 다른 1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14살과 10살 아이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또,무장강도 4명과 주민 등 6명이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시세로 다 실바/주민 : "총격전이 굉장했습니다. 자고 있었는데 총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2명의 강도 용의자을 체포하고 달아난 범인들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레스 코스타/세아라주 정부 공공안전 장관 : "법의학자들과 사건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격렬한 총격전에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등 공포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세아라 주는 브라질에서 살인 사건이 세번째로 많이 일어나는 지역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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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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