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류 최초 ‘달 뒷면’ 탐사선 발사…거침없는 ‘우주 굴기’
입력 2018.12.08 (21:25)
수정 2018.12.09 (07: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우주 굴기를 가속화하는 중국이 이번엔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탐사선을 보냈습니다.
베이징에서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어4호'를 실은 우주발사체 창정3호가 화염을 내뿜으며 솟아오릅니다.
창어4호는 안정적으로 발사체와 분리돼 달로 향하는 궤도에 안착했습니다.
[장쉬에위/시창위성발사센터 주임 :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발표합니다."]
창어4호는 다음 달 착륙에 성공하면, 3개월간 탐사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주요 임무는 심우주 개발의 최적의 전초 기지로 꼽히는 달에서 심우주에서 오는 저주파 전파를 관측하는 겁니다.
[쑨쩌저우/창어4호 설계 책임자 : "(달의 뒷면은) 태양이 보내오는 저주파의 신호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측할 수 있습니다."]
창어4호에 탑재된 무인 로봇 탐사차를 이용해 달 토양에 지구상의 식물을 심는 온실 실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식물을 키운 적은 있지만 달에서 식물 키우는 건 처음입니다.
달의 뒷면은 들어가는 순간부터 교신이 끊겨 그간 탐사가 불가능했지만, 중국은 '오작교'를 의미하는 '췌차오'라는 이름의 통신중계위성을 띄워 해결했습니다.
중국은 장기적으로 달의 토양을 분석해 달 생성의 기원을 밝히고 나아가 달에 유인 우주 기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게 된다면 미국과 러시아보다 뒤늦게 우주 개발에 뛰어든 중국이 두 나라를 앞서가는 분야가 생긴다는 점에서 중국 우주 굴기의 하나의 상징이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우주 굴기를 가속화하는 중국이 이번엔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탐사선을 보냈습니다.
베이징에서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어4호'를 실은 우주발사체 창정3호가 화염을 내뿜으며 솟아오릅니다.
창어4호는 안정적으로 발사체와 분리돼 달로 향하는 궤도에 안착했습니다.
[장쉬에위/시창위성발사센터 주임 :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발표합니다."]
창어4호는 다음 달 착륙에 성공하면, 3개월간 탐사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주요 임무는 심우주 개발의 최적의 전초 기지로 꼽히는 달에서 심우주에서 오는 저주파 전파를 관측하는 겁니다.
[쑨쩌저우/창어4호 설계 책임자 : "(달의 뒷면은) 태양이 보내오는 저주파의 신호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측할 수 있습니다."]
창어4호에 탑재된 무인 로봇 탐사차를 이용해 달 토양에 지구상의 식물을 심는 온실 실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식물을 키운 적은 있지만 달에서 식물 키우는 건 처음입니다.
달의 뒷면은 들어가는 순간부터 교신이 끊겨 그간 탐사가 불가능했지만, 중국은 '오작교'를 의미하는 '췌차오'라는 이름의 통신중계위성을 띄워 해결했습니다.
중국은 장기적으로 달의 토양을 분석해 달 생성의 기원을 밝히고 나아가 달에 유인 우주 기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게 된다면 미국과 러시아보다 뒤늦게 우주 개발에 뛰어든 중국이 두 나라를 앞서가는 분야가 생긴다는 점에서 중국 우주 굴기의 하나의 상징이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인류 최초 ‘달 뒷면’ 탐사선 발사…거침없는 ‘우주 굴기’
-
- 입력 2018-12-08 21:27:31
- 수정2018-12-09 07:58:50
[앵커]
우주 굴기를 가속화하는 중국이 이번엔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탐사선을 보냈습니다.
베이징에서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어4호'를 실은 우주발사체 창정3호가 화염을 내뿜으며 솟아오릅니다.
창어4호는 안정적으로 발사체와 분리돼 달로 향하는 궤도에 안착했습니다.
[장쉬에위/시창위성발사센터 주임 :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발표합니다."]
창어4호는 다음 달 착륙에 성공하면, 3개월간 탐사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주요 임무는 심우주 개발의 최적의 전초 기지로 꼽히는 달에서 심우주에서 오는 저주파 전파를 관측하는 겁니다.
[쑨쩌저우/창어4호 설계 책임자 : "(달의 뒷면은) 태양이 보내오는 저주파의 신호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측할 수 있습니다."]
창어4호에 탑재된 무인 로봇 탐사차를 이용해 달 토양에 지구상의 식물을 심는 온실 실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식물을 키운 적은 있지만 달에서 식물 키우는 건 처음입니다.
달의 뒷면은 들어가는 순간부터 교신이 끊겨 그간 탐사가 불가능했지만, 중국은 '오작교'를 의미하는 '췌차오'라는 이름의 통신중계위성을 띄워 해결했습니다.
중국은 장기적으로 달의 토양을 분석해 달 생성의 기원을 밝히고 나아가 달에 유인 우주 기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게 된다면 미국과 러시아보다 뒤늦게 우주 개발에 뛰어든 중국이 두 나라를 앞서가는 분야가 생긴다는 점에서 중국 우주 굴기의 하나의 상징이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우주 굴기를 가속화하는 중국이 이번엔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탐사선을 보냈습니다.
베이징에서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어4호'를 실은 우주발사체 창정3호가 화염을 내뿜으며 솟아오릅니다.
창어4호는 안정적으로 발사체와 분리돼 달로 향하는 궤도에 안착했습니다.
[장쉬에위/시창위성발사센터 주임 :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발표합니다."]
창어4호는 다음 달 착륙에 성공하면, 3개월간 탐사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주요 임무는 심우주 개발의 최적의 전초 기지로 꼽히는 달에서 심우주에서 오는 저주파 전파를 관측하는 겁니다.
[쑨쩌저우/창어4호 설계 책임자 : "(달의 뒷면은) 태양이 보내오는 저주파의 신호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측할 수 있습니다."]
창어4호에 탑재된 무인 로봇 탐사차를 이용해 달 토양에 지구상의 식물을 심는 온실 실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식물을 키운 적은 있지만 달에서 식물 키우는 건 처음입니다.
달의 뒷면은 들어가는 순간부터 교신이 끊겨 그간 탐사가 불가능했지만, 중국은 '오작교'를 의미하는 '췌차오'라는 이름의 통신중계위성을 띄워 해결했습니다.
중국은 장기적으로 달의 토양을 분석해 달 생성의 기원을 밝히고 나아가 달에 유인 우주 기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게 된다면 미국과 러시아보다 뒤늦게 우주 개발에 뛰어든 중국이 두 나라를 앞서가는 분야가 생긴다는 점에서 중국 우주 굴기의 하나의 상징이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
-
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최영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