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찰견 선발’에 치와와 도전

입력 2018.12.13 (12:50) 수정 2018.12.1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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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경찰에서 경찰견을 선발하는 심사회가 열려 애견으로 친숙한 치와와도 참가했는데요.

과연 결과는 어땠을까요?

[리포트]

효고 현 경찰본부에서 열린 경찰견 심사회.

다양한 애견들이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심사회에서는 평소 일반 가정 등에서 기르는 애견을 상대로, 긴급시에 출동하는 촉탁 경찰견을 선발하는데요.

지금까지는 주로 셰퍼드와 골든리트리버같은 대형견들이 참가했습니다.

그런데 좀 색다른 견종이 눈에 띕니다.

바로 소형견의 대명사인 치와와인데요.

'니시노미야시'의 한 민간 훈련소에서 기르는 치와와 '고타로'입니다.

고타로는 5년 연속 심사회에 출전했는데요.

매번 떨어지기만 했던 고타로.

이번에도 5가지 천 냄새를 맡고 정답을 고르는 심사에 도전합니다.

하지만 4번 중 마지막 2번을 연속 실패해, 결국 실격처리됐습니다.

[이케나베 마리아/지도원 : "소극적인 성격이어서 이런 곳에 오면 항상 기가 죽습니다."]

현경 측은 지금까지 치와와가 선발된 적은 한번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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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경찰견 선발’에 치와와 도전
    • 입력 2018-12-13 12:59:05
    • 수정2018-12-13 13:08:14
    뉴스 12
[앵커]

일본 경찰에서 경찰견을 선발하는 심사회가 열려 애견으로 친숙한 치와와도 참가했는데요.

과연 결과는 어땠을까요?

[리포트]

효고 현 경찰본부에서 열린 경찰견 심사회.

다양한 애견들이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심사회에서는 평소 일반 가정 등에서 기르는 애견을 상대로, 긴급시에 출동하는 촉탁 경찰견을 선발하는데요.

지금까지는 주로 셰퍼드와 골든리트리버같은 대형견들이 참가했습니다.

그런데 좀 색다른 견종이 눈에 띕니다.

바로 소형견의 대명사인 치와와인데요.

'니시노미야시'의 한 민간 훈련소에서 기르는 치와와 '고타로'입니다.

고타로는 5년 연속 심사회에 출전했는데요.

매번 떨어지기만 했던 고타로.

이번에도 5가지 천 냄새를 맡고 정답을 고르는 심사에 도전합니다.

하지만 4번 중 마지막 2번을 연속 실패해, 결국 실격처리됐습니다.

[이케나베 마리아/지도원 : "소극적인 성격이어서 이런 곳에 오면 항상 기가 죽습니다."]

현경 측은 지금까지 치와와가 선발된 적은 한번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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